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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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루카메 라멘 - 연남동

말로만 듣던 사루카메 드디어 영접! 오픈시간부터 재료소진 시 영업을 종료하신다기에 이른 시간 방문이 필수에요. 점심시간에 연남동은 갈 일이 없어서 미루다 미루다 찾았어요.

딱 들어가면 가게 곳곳 위치한 인형 및 소품들,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젊은 사장님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ㄱ자 형태로 바 자리가 되어있는데 생각보다는 좌석이 많았어요. 인상적이었던 건 손님과 주방 사이에 서빙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던 것! 효율적 배치를 위해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았어요.

보너스를 받은 친구가 쏘는 거기에 냉큼 차슈 두 장 추가하고 다들 드시는 것 같은 원숭이밥도 주문! 저희가 마지막 원숭이밥이라 다행이였네요 ㅎㅎ

확실히 다양한 토핑 중 차슈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얇게 저민 돼지고기와 두툼한 오리고기 둘 다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흔치 않기도 하고 담백한 오리고기에 더 점수를 주고 싶어요. 최근 일본부터 쇼유를 많이 접해보았는데 짜거나 과하지 않고 육수가 깔끔한 편이었어요. 엄청난 감흥은 아니었지만 준수한 국물이었어요! 면이나 죽순 등 다른 토핑들은 흡입하다보니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맛이 없는 것들은 없던 것 같아요.

원숭이밥은 사이드로 곁들이기 딱 좋은 아담한 사이즈 ㅎㅎ 이름만큼 귀여웠어요! 고기에서 느껴지는 향이나 꼬들꼬들한 밥알이 괜찮았어요.

라멘을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저는 공짜로 먹어서 물론 맛있었지만 확실히 이 근방 쇼유라멘으론 누구에게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집! 프로페셔널하고 유쾌하신 사장님 덕에 기분 좋게 한 끼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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