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조

4.3

웨스틴조선호텔

가고싶다

레스토랑 상세 정보
주소 서울시 중구 소공동 87-1
전화번호 02-317-0373
음식 종류 정통 일식 / 일반 일식
가격대 4만원 이상
주차 발렛
영업시간 12:00 - 21:30
쉬는시간 14:30 - 17:30

업데이트: 2018. 6. 20

스시조의 리뷰 (18)

리뷰 (18)

  • Review User Picture
    SHP

    263 344

    내 스시팬보이 인생의 첫 점을 찍은 공간, 스시조의 다이를 6년 만에 다시 방문했다. 당시 최초로 긴자의 ‘큐베이’와 기술제휴를 맺고 오마카세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 스시조이다. 넘 비싸서 다시 다이에 앉을 수는 없었지만 스스로 먼가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고 생각한다.

    큐베이와의 제휴로 탄생한 스시조의 스타일이라 현재까지도 큐베이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긴자의 미슐랭 3스타 ‘요시타케’의 갈라디너를 통해 스시조의 스타일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지는 아닌듯

    일단 시작은 가장 보편적인 차왕무시로 한다. 게살과 새우튀김이 푸짐하게 들어가 먼가 든든하게 느껴진다. 나머지 코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1.무시아와비(전복술찜)과 내장소스: 남은 내장소스에 샤리를쥐어 올려주신다. 샤리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점도, 염도, 산미 모두 훌륭했다. 조금 짠 샤리인데 딱 내 스타일 ㅎ
    2.마타이(참돔)
    3.아오리이까: 입에 쩍쩍 달라붙는 크리미한 아오리이까. 정말 맛있는 재료이다.
    4.시로에비(흰돗대기새우): 새우류 중에서 가장 단 맛이 강하다는 시로에비이다. 셰프님께서 시로에비는 제철을 떠나 언제나 맛있는 네타라며 무시하지 말라고 덧붙여주셨다. 샤리와 단짠의 조화가 훌륭했다.
    5.간파치(잿방어): 살짝 아부리해서 나왔다. 요즘 너무 아부리로 멋 부리는 스시야와는 달리 겉 부분만 살짝 지져 식감만 살렸다.
    6.노도구로 야끼모노(금태)
    7.대합 스이모노
    8.오도로(참다랑어 대뱃살): “대박~오도로 맛있졍~”하면서 집어먹으면 된다.
    9.시마아지(줄무늬 전갱이): 호텔 스시야의 훌륭한 재료 수급 능력은 히까리모노(등푸른생선)류에서 빛을 발한다.
    10.보탄에비(도화새우): 먼가 오버쿡이 된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퍽퍽했다.
    11.시메사바마끼 (초절임고등어): 시메사바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후토마끼. 산미는 조금 강하지만 큼지막한 후토마끼로 먹기엔 딱 적당한 정도였다.
    12.우니군칸마끼 (성게정소)
    13.호키가이 (북방조개)
    14.도로마끼 (참다랑어 뱃살 말이): 참다랑어 갈빗살과 뱃살을 푸짐하게 말았다. 상당히 복합적인 맛이 난다. 일반 네기도로마끼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됨이다.
    15.아나고 (붕장어): 큐베이의 폭신폭신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16.교꾸
    17.모나카: 모나카 맛집 인정

    가격을 생각하더라도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분명 발전의 여지는 있지만 스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네타와 샤리 자체는 완벽에 가까웠다. 아직 스시조가 지금의 스타일을 탈피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지금처럼 기본기가 견고하게 뒷받침을 해준다면 어떤 변화든지 환영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마중산

    533 466

    서울의 호텔 스시야 양대 산맥 중 하나 스시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시인이나 스시무라카미(현재는 없어졌지만)의 셰프님들이 모두 스시조 출신이시라, 예전부터 한 번 오고 싶었음.

    생일을 빌어 방문하게 됐음. 덕분에 서비스 피스가 조금 섞여 있음.

    스시 하나하나를 리뷰할 만한 깜냥은 안되고, 역시 총평 정도가 가능할 것 같다.
    일단 식재료가 참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음.
    국내나 일본 가리지 않고 좋은 식재료를 망라한 느낌.

    특히 보탄에비(맞나..) 같은 재료는 서울 스시야에서 잘 안주시던데 이 날 맛볼 수 있었음. 여쭤보니 비싸서 안내놓는 거 맞다고 ㅎ

    특이했던 피스는 간장에 숙성시킨 쥬도로(기억이...)였다. 엄청 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던. 앵콜 신청 받으시길래 이걸 한 번 더 요청드림.

    이 날 우리를 이끌어주신 분은 박진홍 셰프님.
    멋진 매너와 목소리, 적절한 유머로 편안히 식사를 즐기게 해주심.
    메뉴 고를 때는 최상단의(가장 저렴한) 것을 주문하라며...어차피 다 맛있다고 하심 ㅎ
    생일 축하한다고 보너스도 두둑하게.

    보통 독립 스시야들은 홀 직원이 많지 않은 편인데, 이 곳은 숙련된 직원분들이 다수 계셔서 매우 안정적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굉장히 비싸보이지만, 할인되는 카드를 미리 알고 가면 기타 하이엔드 스시야보다 더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음.

    이제 좋~은 스시를 편안~히 먹고 싶을 때 탑 오브
    마인드! (스시인 예약은 너무 어렵고, 무라카미
    상은 가게를 접은 관계로 ㅠㅠ) 추천!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맛난거먹쟈

    810 319

    역시 스시조!

    스시 퀄리티가 남달라요. 다른 코스보단 모밀 나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 흑임자케이크나 다른 디저트도 맛있지만 모나카아이스크림이 정말 대존맛입니다!
    모나카안에 아이스크림들어가있는데도 불구 결얇은 모나카가 바삭했어요. 맨날 먹을수 있는 맛이에요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YennaPPa

    981 774

    #시청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

    오랜만에 스시조를 방문했어요
    항상 다찌에서 먹다가 이번엔 처음으로 룸에서 먹어봤습니다
    다찌와는 다른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분위기
    역시 스시조의 강점은 20층 높이에서 탁 트인 경치와 함께 하는 맛있는 스시죠..
    환한 분위기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쉐프를 긴장시키는 요소이기도 하고
    먹는 사람의 마음도 한층 들뜨게 합니다

    서비스 역시 조서호텔의 레벨로 매우 편하고 고급스럽고 편안합니다
    강북지역에서는 조선호텔의 서비스가 제일 맘에 드는데... 그래서 더 스시조가 좋은가 봅니다
    물론 개인취향이 크지만요

    #점심코스
    아뮤즈.. 에피타이져.. 스시6점과 교쿠.. 소바와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였고
    많이 배부르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딱 맞는 양이였습니다
    만들어져 나오는 스시임에도 샤리의 온기가 남아있어 좋았고..
    단단한 듯 샤르르 풀어지는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샤리의 쥠 정도도 좋았습니다
    예전에 물맛 나는 마른 광어 때문에 충격받아 한동안 스시조 찾질 않았는데 오늘은 특히 쥬도로와 흰살생선이 좋았습니다
    특히 흰살생선은 수분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숙성이 제대로 된 네타였네요

    샤리의 간이 적절했습니다
    요즘 유행처럼 샤리의 간을 좀 쎄게 하는 곳도 늘었는데..
    너무 쎈 샤리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간만에 차분한 스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메뉴
    첫 코스인 참깨푸딩과 우니는 참깨푸딩의 고소함이 조금 더 했으면 좋겠고..
    두번째인 으깬 두부와 새우는 부드럽고 맛있었네요.. 밑에 숨어 있던 토마토슬라이스는 독특한 맛의 액센트..
    식사로 나온 붓가케소바는 청귤도 시원했지만 통째로 튀겨 올려준 가리비튀김이 압권이였네요

    #오토시
    맥주안주로 내어주신 오토시는 춘권칩인데..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얇은 춘권에 크림치즈와 게살을 섞은 소스를 발라 구운 칩이에요
    얇은 바삭함과 소스의 감칠맛이 너무 좋았던 훌륭한 핑거푸드였습니다

    언제나 믿음직하고 만족스러운 스시조
    물론 예전 전성기 때에 비핸 조금 아쉽지만
    오늘도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