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곤

4.5

가고싶다

13,541 14 695
레스토랑 상세 정보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07-45
전화번호 02-595-1935
음식 종류 정통 일식 / 일반 일식
가격대 4만원 이상
주차 발렛
영업시간 12:00 - 22:00
쉬는시간 15:00 - 18:00
마지막주문 13:30, 20:30

업데이트: 2018. 10. 29

타쿠미곤의 리뷰 (14)

리뷰 (14)

  • Review User Picture

    738 437

    말이 필요 없는 타쿠미곤! 서래마을에 위치한 숙성스시 전문점 그냥 맛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맛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여유롭진 않지만 발렛 가능하고, 카운터 자리도 꽤 있는 편 같이 간 일행이 맛있다 맛없다 식탐 없는 사람인데 먹고 나서 감동이라고, 가 본 스시야 중 여기가 최고라고 할 정도! 앞으로 아마 최소 두 달에 한 번은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Colin B

    684 1526

    “스시 장인이 쥐어주는 한 줌의 예술”
    너무 감동한 한 끼 식사였기에, 이번 리뷰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질 것 같다.

    1 . 숙성스시의 끝을 볼 수 있는 곳
    초밥에 사용되는 생선은 보통 날 것(활어)이 아닌 숙성된 것(선어)을 쓰기에 숙성하는 것 자체가 새로울 것은 없다. 하지만 이 곳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몇 달에 거쳐 숙성한 사실상 “발효스시”로 불러야 할 것 같은 스시들과 각 재료의 특성에 맞게 정교하게 숙성한 스시들을 내는 특별한 곳이다.

    2 . 왜 숙성스시일까

    (a) 숙성을 거친 생선은 더 깊은 맛과 부드럽게 풀어지는 식감을 낸다. 다소 밋밋한 흰살 생선에는 감칠맛을 더하고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더 오랜 기간 숙성하여 느끼함을 잡고 깊이를 더한다.

    (b) 조금 더 원형에 가까운 스시라 하겠다. 최초의 스시는 지금처럼 초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오래 발효한 생선을 쓰는 “슬로우푸드”였다. 그렇게 오랜 과거까지 가지 않더라도 냉장기술과 유통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의 스시만 하더라도 숙성, 발효 과정은 불가피했다. 90년대 일본에서 스시를 배운 이 곳의 셰프님은 그런 예전 모습의 스시를 만들던 장인들로부터 여러 노하우와 기술들을 익혔고 그것들이 이어져 지금 이 식당의 음식에 투영되고 있다.

    3 . 너무 귀여운 권오준 셰프님
    이 곳의 오너셰프인 권오준 셰프님. 일본에서 20년 정도 일하면서 오너셰프까지 하시고 한국으로 돌아와 10년 동안 호텔 총괄셰프와 오너셰프로 스시를 만들어오셨다. 이 곳의 상호인 타쿠미(장인) 곤(권 씨)처럼 본인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지만,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을 읽으며 젊은 손님들을 이해하려 하는 여전히 노력하는 셰프시다. 말투에 왠지 모를 일본의 향기가 녹아있는데, 눈웃음만큼 귀여우시다.

    4 . 난 좀 달라
    이 곳의 스시는 색깔이 뚜렷하다. 적초를 사용한 샤리(밥)는 간과 향미가 진한 편이고, 위에 올라가는 네타들은 두툼하게 썰려져 한입 그득한 풍미와 식감을 안긴다. 다른 곳보다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맛, 혹은 복잡한 맛을 낸다. 스시를 많이 먹었던 사람들이 더 높은 평을 하는 이유에는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여기 스시는 좀 다르다.”

    5 . 취향폭력 당한 스시들의 향연
    처음 쥐어주시며 “인절미맛”으로 설명해주신 지단을 뭍힌 우럭부터 마지막 쥐어주신 담백한 달달함이 느껴지는 아나고까지 한점 한점이 다 좋았다. 맛의 깊이가 얕은 것부터 진한 것으로 가되, 이어지는 스시들 간에 강조하는 맛을 다르게 하여 입이 지겹지 않게 하는 코스 구성도 참 탁월하다. 생선의 특성에 맞게 와사비의 양과 곁들이는 것들이 달라지는데, 마쓰가와한 후 바싹 구운 파를 곁들인 도미는 뻔한 스시 재료가 셰프의 역량에 따라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한점이었다.

    개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시메사바(고등어초절임)와 오토로(참치뱃살). 오랜기간 절여 두툼하게 썰어낸 고등어는 입안에 넣고 오래 씹으면 단맛, 짠맛, 신맛, 감칠맛과 여러가지 향미가 번갈아 터진다. 오토로는 오래 숙성하여 색깔이 거무튀튀한데, 겉을 살짝 아부리(토치로 구움)하여 소금을 발라 주신다. 입에 넣는 순간 한숨이 나올 정도로 좋다. 오토로 특유의 맛있는 느끼함을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더하고 미묘한 발효향이 복잡하게 느껴지는 최고의 한 점.

    6 . 필요한 건 돈과 마음의 준비
    큼지막한 스시들에 전채, 디저트까지 먹으면 배가 터지게 부르다. 가급적이면 한 끼 정도를 굶고 가면 좋을 것 같다.
    풍미가 강한 스시이기 때문에, 깔끔하고 가벼운 스시를 기대하고 가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힘든 개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좋을 곳이다.
    저녁 오마카세 코스 20만원, 타쿠미곤 코스 25만원이다. 한 끼 식사에 쓰기엔 너무 부담되는 가격. 하지만 몇 끼를 굶어서라도 이 곳에서 한 끼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셰프님에게 “또 오고 싶어서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 했더니 셰프님이 말씀하시길 “식사에 돈을 많이 써야 돈이 그만큼 벌립니다.”

    - 추천메뉴: 오마카세 (시메사바, 오토로)
    - 주의: 셰프님의 말을 빌어, “여기 스시는 마약이라 이제 다른 곳 못가십니다.”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마중산

    567 519

    내공이 느껴지는 숙성 스시집.
    최고의 고등어를 경험했다.
    안쪽 주방에 큰 숙성고에 날짜별로 정리된 횟감이 숙성되는 중이라는데, 이 날 먹은 고등어는 무려 1월부터 숙성된 거라고.
    그럼에도 정말 놀라운 선도와 맛을 느꼈다. 어떻게 하신 건지 너무 궁금해하니 한달만 일하면 배울 거라고 농담을 하신 셰프님 ㅎ 아라타 셰프님도 유머가 넘치시던데 여기 분위기도 유쾌하고 즐거움이 넘첬다. 그래서인지 단골로 추정되는 분들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고 계셨음. 손님들 연령대가 꽤 있는 편이었고.

    스시를 처음 경험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다. 좀 독특한 스타일이라 생각됨. 세련되고 럭셔리어스한 스타일도 아니라고 생각됨.

    이 날 친구와의 공감대는 디너로 한 번 더 와야겠다 는 것이었다. 이렇게 맛있게 숙성된 회에 사케 한 잔 하면 너무 좋겠다는 의미에서. 다음은 디너로 가볼 예정. 추천!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saycheese

    271 13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스시가 다른곳에 비해 크게 만들어주셔서 입안에 스시가 가득 차요
    우동은 맛없었...지만...다른 모든게 완벽했기에..!!!!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Rachel

    426 272

    인생스시. 더 극적으로 표현하고싶지만 말을 아껴야지.. 이 정도면 이제 더 이상 다른 스시야는 찾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숙성 진하게 한 스시가 취향이라 타쿠미곤 위상은 익히 들었는데.. 왜 이제야 찾았는지. 숙성스시라는게 향도 진하고 쓰는 네타가 거의 비슷해서 스시치고 굉장히 자극적일 수 있다. 따라서 자주 방문해본 분께는 다소 지루할지 모르겠지만 내겐 이 날의 네타 구성이나 모든 스시가 더 없이 완벽했다.
    네타(생선)가 다른 스시야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이다. 한 피스가 입안 가득 찬다. 여자 분들은 밥 양을 조금 줄여주시는데 사실 스시는 밥 양을 줄이지 않고 적당히 먹을 수록 맛있다. 샤리(밥)는 적초를 사용했고 쿰쿰한 향이 매력적인 밸런스 좋은 샤리였다. 스가 세지도 않고 어느 재료에나 잘 어울리는 간.
    정말 이 날의 맛있던 스시를 뽑자면 너무 어려운데, 계란 오보로를 묻힌 농어. 농어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 적이 있나 싶다. 숙성이 잘 된 농어는 달고 감칠맛나는 맛있는 생선이었던 것..!
    1년 4개월 된 고등어나 얼마나 숙성되었을지 모르는 까만 주토로는 음.. 왜 숙성스시여야하는지 알게된다. 단백질 사이사이로 기름이 아주 고루 퍼져 균형있는 맛이 난다.
    이 집에서는 달큰하고 녹진하며 깔끔한 우니가 찬밥신세가 된다. 다른 맛있는 생선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오마카세 코스는 1인 20만원인데, 음.. 과연 가격이 아깝지 않은 저녁이었다. 기꺼이 주기적으로 먹으러 올 수 있겠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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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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