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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골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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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소개

오리 부추 구이, 오리 백숙 등을 판매하는 오리 전문점.

레스토랑 상세 정보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577-3
전화번호 031-264-5282
음식 종류 닭 / 오리 요리
가격대 만원-2만원

업데이트: 2018. 8. 17

식당 소개

오리 부추 구이, 오리 백숙 등을 판매하는 오리 전문점.

감골오리의 리뷰 (1)

  • Review User Picture
    Alex★

    471 403

    170402. 맛 ★★★★☆  분위기 ★★★  가성비 ★★★☆  재방문 의사 있음  주문한 메뉴 (4명 방문)  오리 부추구이 한 마리  - 42000원  공기밥 3개  - 1000*3 = 3000원  카스  - 4000원  처음처럼  - 4000원  총 53000원 용인 수지구 신봉동에는 '신봉동 외식타운'이라는 곳이 있다.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아 뚜벅이들은 잘 못 가고 보통 차를 끌고 가야 하는 곳인데, 주로 가족들이나 차를 소유한 연인들이 자주 가는 외식 장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감골오리'는 가족끼리 주말에 외식을 하러 간 오리 부추구이 집인데, 꽤 옛날부터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일 때 가게 되는 맛집이다. 이 곳에 있는 식당들은 하나 같이 다 크고 넓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식당 내부도 넓게 앉을 수 있다. 우리 가족은 항상 오리 부추구이 한 마리를 주문하는데, 보통 고기만 먹을 때는 일단 먹어보고 반마리 추가하는 식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니 고기만 먹는다면 4인기준 한 마리에 추가 반마리 정도는 먹어야 할 것이다. 우리 가족이 예전에 그렇게 먹었었다. 여기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게 솥뚜껑에다가 고기를 익히는데, 왠지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 개인적으로 부추, 콩나물을 비롯한 여러 야채들이 셀프바에 있어서 참 좋은데, 더덕무침은 따로 말을 해야해서 좀 눈치 보인다. (그래도 추가가격은 없다.) 솥뚜껑 위의 오리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부추와 콩나물을 위에 올려서 숨을 죽인다. 처음부터 넣으면 밑에 다 눌러 붙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곳만의 소스 때문인데, 여기의 소스는 '마'를 갈아서 만든다. 마를 갈아서 만든 소스에 고추냉이를 섞어서 먹는 소스. 섞으면 색이 약간 초록색이 되어 맛이 없을 것 같지만, 전혀 맵지 않고 특이하게 맛있다. 처음 이 소스를 봤을 때 콩 비지인 줄 알고 먹었는데 아니어서 무슨 음식인지 굉장히 궁금했던 기억이... 어쨌든 이렇게 소스도 고추냉이와 잘 섞고 고기와 부추, 콩나물도 다 익었다면, 한 번 먹어보도록 하자. 소스 위에 깻잎을 얹고, 무를 얹고, 더덕을 얹은 뒤, 오리 부추구이를 올려서 싸먹으면, 진심 완전 맛있다. 진짜. 야채들이랑 같이 먹으니 건강에도 좋고 양도 많아지고, 일석이조! 하지만 그래도 한 마리로는 절대 양이 다 차지 않으므로, 공기밥을 시킨다. 3개! 거의 다 먹은 뒤에 공기밥을 시킨다는 게 조금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다 이유가 있는 법. 부추와 콩나물이 다 무한리필이고 반찬으로 더덕무침에 김치도 있으니, 그냥 솥뚜껑 위에 밥을 볶아먹으면 된다. 물론 이 곳에서는 볶음밥 메뉴가 없다. 실제로 아무도 볶아먹는 사람이 없고... 하지만 우리 가족은 늘 이렇게 먹는다. 가성비를 떠나서 일단 맛있으니까! 그렇게 볶음밥까지 다 먹고나면 여기는 죽까지 준다. 한약 맛이 많이 나는 죽인데 간은 전체적으로 심심하니 꼭 더덕무침과 함께 드시길! 그렇게 모든 코스를 끝내고 나서 이제 반찬으로 나온 단호박 찜까지 마지막에 먹으면 기분좋게 나올 수 있는데, 이렇게 먹고도 술값을 제외하면 1인당 11000원 정도에 배터지게 식사를 한 셈.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까지 좋은 식당. 내 개인적으로는 가족끼리 외식할 때 이곳이 아직까지 No.1이다. 사람마다 입맛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다른 친척분들이나 어머니 모임 때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집. 요새 신봉동 외식타운에 있던 꽤 잘 나가던 식당들도 언젠가부터 다 문을 닫았길래, 이 곳만큼은 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염원을 담아 이렇게 리뷰를 남긴다. 근처 갈 일 있다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길.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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