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시

4.7

가고싶다

12,984 11 572
레스토랑 상세 정보
주소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17-47
전화번호 02-383-0225
음식 종류 회 / 스시
가격대 4만원 이상
주차 무료주차 가능
영업시간 19:00 - 23:00
휴일
웹 사이트 식당 홈페이지로 가기
메뉴

업데이트: 2018. 7. 18

코스모스시의 리뷰 (11)

리뷰 (11)

  • Review User Picture
    마중산

    561 511

    스시 선택지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꽉찬 스시야가 등장했다. 무려 불광역에!
    딱새우 비스켓이나 먹물 샤리와 같은 크리에이티브와 신선한 재료, 그리고 전통주가 포함된 알찬 주류 리스트가 돋보이는 멋진 곳.
    7만원에 오마카세를 제공하는데, 구성 꽉차고 중간중간 색다른 변주가 자리하면서 경험적으로도 충만한 식사였다.

    우선 횟감의 신선도 좋았다. 약간 두껍게 써는 편인 것 같은데 개취에는 잘 맞았다. 밥양도 적지 않은 편.
    사시미용 방어는 활어, 스시용 방어는 숙성을 쓰심. '성대'라는 어종을 스시로 처음 경험했고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여운이 계속 남는 피스가 의외로 학꽁친데, 싼 어종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이 날 깨짐. 일단 비주얼부터 수려하고, 맛도 훌륭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땡김.
    타 스시야와 또 달랐던 점은 아귀간 비중. 아귀간으로 스시를 만들어 주시는데 특이했다. 푸아그라에서 영감 받으신 건가? ㅎ

    특별했던 건 셰프님과의 교감, 그리고 가게 전체의 분위기였다. 일행이 들고온 일본 3대 소주 '마왕'을 곁들이며 시작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셰프님께도 한 잔 권함. 귀한 걸 마셔봐도 되겠냐 하시며 원샷 ㅎ (이 때 이게 귀한 줄 알게 됨)

    선반의 특이한 위스키들이 보이길래 판매하시냐 여쭸더니, 원래는 단골이나 지인들과 마시기 위해 준비한 거라고. (그 지인이 되고픈 심정...) 눈빛 조르기로 이미 오픈한 위스키 몇 잔 구매 성공. 그 유명하다는 하쿠슈와 라가불린 캐스크 스트렝스, 조니워커 블루, 쉐리캐스크 등등 줄줄이 잔술로 먹다보니 이미 배보다 배꼽이 커짐.

    전날 인스타그램에서 분명 금태를 봤는데 오늘 빠졌다고 여러번 공격(?)하니, 갑자기 손질을 시작하신다. 셰프님도 신난 듯한 표정이셨고, 우리도 이미 예산의 몇배를 쓰는 중이었음 ㅋㅋㅋ
    그래서인 지 마지막에 두 피스나 주신 금태 스시는 감동. 그러니 더욱 맛있을 수밖에.

    7시부터 시작한 식사는 어느새 11시를 향하고 있었다. 정신 차려보니 옆에 자리한 다른 손님들과 술잔과 명함을 주고 받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 여기...이름때문인가...인터스텔라 체험했다.

    남은 재료 활용해 작은 안주까지 만들어주시는 셰프님 덕에 밤새 마시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새벽부터 손질하신다는 셰프님 배려하여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접었다.

    말씀 좀 나눠보니 매니저님은 셰프님의 아내분. 셰프님은 리옹에서 시작해 빠리에서 일식을(ㅋ) 배우셨고, 서울에서 몇 군에 식당을 거친 뒤 집과 가까운 불광역에 코스모를 오픈했다고.
    강남 위주의 스시 씬에 출사표라도 내신 줄 알았더니, 그냥 집이랑 가까워서 낸 거라고 ㅋㅋㅋ

    식기들 하나하나가 다 예뻐서 여쭤보니, 일본 갈때마다 틈틈이 수집하신 거라고. 도쿠리로 주문한 톡한잔보리소주를 위한 50년된 주석잔이 인상적이었는데 비주얼 뿐 아니라 양이 적어서 식사에 방해되지 않는 적당량이라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아무튼 대만족했고, 자주 갈 예정이다. 벌써 예약 두개를 걸어두고 옴. 유니크한 맛과 신선하고 풍부한 재료들, 그리고 한 잔 술까지 즐기며 인터스텔라체험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

    (분할 사진 쓰고 싶지 않아서 강조하고 싶은 사진들 외에는 제외하였음)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eleanor

    61 13

    망플에서 높은 순위권의 오마카세들 중에서 예약하기 어려운게 많은데, 코스모스시는 위치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다행히 예약이 되었다ㅜㅜ다만 오가와처럼 시간별로 팀을짜서 음식을 주기때문에, 차가 심하게 밀려 늦으니까 급하게 우리팀만 음식을 줘서 미안했음ㅜㅜ

    전반적으로 만족!!
    이때 몸이 매우 안좋은 상태였어서 전반적인 느낌을 적자면
    우선 밥에 진짜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었다. 초밥자체가 밥이 반이니 그것이 맞다는 생각도 드는데, 백미 흑미 두가지 밥을써서 초밥을 만든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새콤한 맛이 많이 났는데 난 신맛을 넘 좋아해서 아주 좋았음ㅎㅎ
    또한 푸아그라를 대체하여 아귀간 초밥이 여기의 시그니처인듯 한데, 진짜 푸아그라처럼 부드럽고 담백해서 인상적이었다.

    디저트인 카라멜푸딩?이랑 뱅쇼 등도 전부 맛있음!!ㅎㅎ

    다만 문쪽에 앉아서 조금 추웠고
    튀김이나 우동같은 식사류?가 많이 안나온것이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같이 먹은 팀들을 보니 멀리서까지 맛보러 오는것을 보니 확실히 맛집은 맛집인듯!!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파스끈

    129 75


    1. 10월 17일(근데 왜 이제;;) 3차 방문기. 지금까지 방문 중 스시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높았던 날. 어쩌면 군대 간다는 동생놈을 위로한단 핑계로 놀려먹기 위해 데려가서 샤리에 심술개꿀맛이 더해져 그런 건지도 모른다.

    2. 이 날 셰프님께 추천받아 픽한 술은 녹파주. 본인이 청주하면 떠올리는 단맛, 향이 알콜향과 동시에 치고 들어오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단맛 자체가 드라이하다기보다 알콜향에 단맛이 슬쩍 눌려서 상대적으로 덜 단 느낌? 도수는 15도였는데, 이 날 몸상태 덕인지 뭔지 마시고 나서 도수에 비해 꽤나 따닷-한 느낌을 받았다.

    3. 코스모스시의 장점이자 단점은 아늑하고 작은 내부 공간인데, 만석인 날 다닥다닥 붙어 앉으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식사 시간의 볼륨은 방문일 따라 복불복이다. 조용 나긋한 날이 있다면 이 날 처럼 "흥 내 이야기를 들려줄테야"하고 이 팀 저 팀 목청 경쟁을 할 때가 있다. 북적한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본인은 그런 기분은 클럽 갔을 때나 느끼고 싶기 때문에... 이 날의 데시벨은 다소 거슬렸다. 근데 이게 식당 탓은 아니니.

    4. 딱히 히트 포인트가 아니었던 흰살 생선류의 맛깔이 이 날 유난히 잘 살았다. 생선 상태나 숙성이 잘 됐던 모양. 중간중간 구시렁댈 구석이 많았음에도 전체적인 만족도가 방문 중 최상이었던 건 흰살들의 몫이 크지 않나 싶다. 능성어-광어-농어로 달린 초반 3타가 굳이에요.


    5. 학꽁치로 한 번 찍고, 새로 이어지는 아까미-방어-오도로로 이어진 붉은 살과 지방맛 연타도 쮸타, 쮸타. 셋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까미. 반짝거리는 녀석이 잘도 녹는데, 간장 간도 유난히 잘 뱄다.

    6. 금태는 아부리가 살짝 지나쳐서 탄맛이 좀 났다.

    7. 보리새우 뚜까패는 대하의 산뜻함과 짤깃함.

    8. 이 날 나마사바, 시메사바를 각각 따로 선보이셨는데, 맛깔은 아쉬울 게 없었으나 각각의 조리(특히 시소를 썬 밥을 속에 채운 다음 누르고 썰어내야 했던 시메사바)에 시간이 좀 걸려 흐름이 끊기는 부분이 아쉬웠다. 더군다나 식사후반부라 취기가 오른 손님들의 db는 자체 리믹스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서 우아아앙. 요런 타이밍에 뒷주방에서 나오는 곁들임 요리가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연속성을 지키기 위한 고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9. 마지막 디저트인 마롱 글라쎄 등, 중간중간 양식이나 프렌치 기법이 묻어나는 것도 코스모에서 볼 수 있는 재미. 안 그래도 얼마 전에 프렌치 전공을 하신 친구 분과 따로 갈라이벤트를(예약 실패해서 못감) 여시기도.


    10. 12월부터 오마카세 가격이 6만원으로 인상된다고 한다. 이후 방문하게 된다면 그 가격대에 맞춰 새로운 기분으로 감상하게 될듯. 그냥 가격만 오르는 게 아니라 오르는 것에 맞춰 뭔가 업그레이드되는 부분도 따라오길 기대한다. 개인적으론 스시 외의 곁들임 요리들이 상향 되면 가격 못지 않게 만족도가 따라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만족도 : 8 / 10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SHP

    259 364

    한국식스시가 가장 이상적인 방향으로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은 코스모스시.

    은평구는 특이한 동네다. 유동인구가 많지도 않고 딱히 번화가라고 할만한 곳이 없음에도 동네에 꽤 내공이 깊은 맛집들이 있다. 코스모스시도 몬가 뜬금없이 은평구 불광동에 등장한 스시야..ㅎㅎ

    이미 방문한지 한달이나 지나버렸기 때문에 대략적인 소감만..

    네타가 전반적으로 숙성을 많이 거쳤다. 흰살 생선의 식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다. 탱글하고 달달한 맛은 조금 부족하지만 저비용 스시야이기 때문에 숙성으로 승부를 보려는듯. 그러나 재료의 구성은 정말 비용 대비 훌륭하다. 츠마미로 전갱이, 고등어, 도미가 등장하는 것과 쥬도로, 무시아와비, 우니 등 나올건 다 나온다.

    샤리는 역시 소규모 스시야이기 때문에 특색이 부족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전통주 페어링이다. 전통 청주들이 사케와는 지향점이 달라 누룩향이 진하게 풍기는데 이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근데 마시다보니 최대한 사케와 비슷한 감사블루같은 전통주를 찾고있었음..ㅎㅎㅎ

    팁: 셰프님이 위스키를 좋아하신다. 콜키지를 지불하고 위스키를 가져간다면 한 잔 권해보도록 하자. 특히 요이치를 가져간다면 엄청난 서비스를 제공하실 수도...
    맛있다
  • Review User Picture
    Rachel

    415 253

    전통주와 스시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곳. 등푸른생선이 맛있는 1인 스시야이다. 츠마미 여러개, 스시 15피스 이상 나오는데 가격은 48,000원이다. 가성비가 참 좋다고 느껴질 만큼 구성이나 재료가 훌륭했다. 물론 맛있었다. 다른 분들 리뷰와 비슷하게 느낀 것 같다. 이외에 사족을 덧붙여보자면.. 이 가격대의 스시집들이 가진 고민이 대게 비슷하듯, 가격이 주는 진입장벽이 쉬운 만큼 타겟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서 헤매는 것 같다.
    나는 그런 고민의 흔적을 샤리(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쉐프님 본인 스타일이 있는 것 같은데 대중성 또는 매출과 타협하여 그 개성이 죽어버린 맛. 뭔가 이도저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와중에 네타(생선)는 참 열일하고있다. 정성스러운 손질, 부드러운 초절임 처리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청어의 잔가시를 하나하나 뽑았을 쉐프님 응원합니다..! 방문 이후 요즘은 쉐프님이 이런 저런 시도를 하시며 의욕을 불태우고 계시는데, 전통주를 테마로 한다는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스시에서도 더 많이 기대해보고싶다.
    맛있다
주변 인기 식당
  • 허니돈 3.7
    가마니멍하니
    지난번에 썼던 리뷰 번복합니다!!! 지금까지 대여섯번 더 먹어보니 여기만한 탕수육이 읍써요....
  • 스시쇼부 3.9
    GABY
    음...맛있긴 했는데 망플은 평가기준이 3개밖에 안돼서 “맛있다!”로 하기엔 애매해서 “괜찮...
  • 브릭하우스76 3.8
    나영이
    감히 은평구에서 제일 괜찮은 수제맥주집이라 말하고 싶은 집! 이전에 2호점 격인 노비어 노라...
  • 스시이마 4.6
    Yenny
    찾아가긴 조금 어렵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스시야. 은평구 주민에게 강...

리뷰를 삭제하시겠습니까?

mangoplate logo mangoplate logo
전체 검색

카카오톡에 공유 밴드에 공유 가고싶다 리뷰 쓰기

최근 본 맛집 ()
가고싶다

거기가 어디였지?

내가 둘러 본 식당이 이 곳에 순서대로 기록됩니다.

wannago empty star

격하게 가고싶다..

식당의 ‘별’ 아이콘을 누르면 가고싶은 곳을 쉽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 {{data.restaurant.name}}
    {{get_rating(data.rating)}}
    {{get_metro(data.restaurant.metro_code)}} - {{get_cusine_code(data.restaurant.cusine_code)}}
logout
checkbox
이용약관 동의

망고플레이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음의 약관에 동의해 주세요.


login loading bar

translation missing: ko.app_download_layer.description

* IOS 버전은 준비 중입니다.

* Android 버전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