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근처 혼밥하기 좋은 곳 6
혼자서도 맛있게 잘 먹어요!
오늘은 강남역 부근에서 편하고, 맛있게 혼밥하기 좋은 맛집들을 모아봤어요. 한식, 일식, 세계요리까지. 다양하게 소개할게요!
농민백암왕순대

혼자 먹는다고 대충 때우면 안 되죠! 소중한 한 끼,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혼자 서도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해결할 수 이 곳을 소개해요. 강남의 순대국밥 핫플레이스 <농민백암왕순대>입니다.
점심시간에는 강남역 부근의 직장인들이 여기에 다 모인 게 아닐까 싶은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피크타임(오전 11시~오후 1시) 만 살짝 벗어나도 자리가 여유로운 편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순대국밥은 뽀얀 국물에 순대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점이 특징. 또, 다진 양념이 기본으로 들어가 진하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국밥은 보통/특/정식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보통 크기도 부족할 양은 아니지만 더 풍요로운 순대국밥을 원한다면 특 사이즈로, 순대국밥에 순대와 수육을 사이드로 곁들이고 싶다면 정식을 주문하시길!

<망고플레이트 'Pearl'님의 리뷰 중!>
정식먹었는데 순대국도 맛있지만 같이 나온 수육이 정말 맛있네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푸짐한 고단백 식사를 할수있어 좋았어요. 여기서 수육이랑 고기만 건져먹어도 엄청 든든해요.
혜장국

강남역 부근의 또 다른 국밥 핫플, <혜장국>입니다. 상호명의 '혜'는 시원스럽다는 뜻으로, 대표 메뉴인 한우 육개장의 진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 했어요.
대구 스타일의 한우 육개장은 대파와 무, 마늘로 개운한 맛을 더하고, 양지와 사태, 목심 국고기 재료를 넣어 육고기의 감칠맛을 더했죠. 무와 대파가 들어가 특유의 달큰한 맛도 느낄 수 있어요.
갖은 야채와 빨간 양념장에 버무린 육회가 소담스럽게 올라간 한우 육회비빔밥도 이곳의 인기 메뉴.
연중무휴에 브레이크 타임까지 없어 언제든 강남에서 혼밥할 때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우동명가기리야마

다음은 일본 정통식 우동을 선보이는 곳 입니다. 전직 외교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대표님이 일본 연수 시절 알게 된 '기리야마' 우동에 반해, 그 기술을 전수받아 현재의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면발은 반죽부터 커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손으로 하는 데다가 숙성의 과정까지 거쳐 탄력 있는 식감을 자랑하죠.
탱글한 식감의 면발은 어떤 메뉴를 맛보아도 느껴지지만, 특히 자루우동에서 그 진가가 나타납니다. 잘 삶은 수타우동면을 차가운 육수에 담구어 탱글탱글한 수타면발의 식감이 더 살아나거든요.
오레노라멘

혼밥의 단골메뉴, 라멘 맛집을 소개합니다. 주메뉴는 토리파이탄으로, 뽀얗고 흰 국물이 특징인 백탕 계열 라멘이죠. 국물은 오랜 시간 닭을 고아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과하게 묵직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죠. 자가제면한 면발은 쫄깃쫄깃해요.

여기에 한 그릇 가득 꼬들꼬들한 목이버섯, 수비드한 촉촉한 닭고기, 카라멜라이징한 양파, 잘 삶은 반숙란과 면까지! 한 그릇으로 든든한 한 끼를 경험할 수 있어요. 면은 부족할 경우 추가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매장 내부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은 데다가 혼밥러가 선호하는 바(bar) 형태의 자리도 있어 혼밥을 즐길 곳으로 추천해요.
쿠차라
국밥과 라멘 말고 다른 메뉴를 먹고 싶을 때, 멕시칸은 어떠세요?
샐러드, 부리또, 부리또 볼, 타코 총 4가지 중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료를 조합해서 멕시칸을 즐길 수 있는 것이죠. 라이스부터 소스, 토핑까지 모두 취향껏 선택 가능!
어떤 메뉴를 선택하고, 재료를 선택할지에 따라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
토핑 옵션에서 고기 메뉴 대신 두부를 고르면 비건도 즐길 수 있으니, 채식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이곳을 강력하게 추천해요.
버거스올마이티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부산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까지 영역을 확장한 햄버거 가게, <버거스올마이티> 강남역점.
선보이는 버거 메뉴는 스매쉬드 버거 스타일로, 다진 고기를 불판에 으깨듯이 납작하게 구워내어 소고기의 육즙과 육향이 풍부하죠. 게다가 은은한 불향까지 덧 입혀지니, 미각과 후각이 모두 만족스러울 거예요.

도톰한 번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데요. 번 안쪽을 잘 구워 겉은 약간의 바삭함을 유지하면서도 속은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늘 먹던 프랜차이즈 버거가 아닌 조금은 새로운 버거를 찾는다면 이곳이 딱!

<망고플레이트 '류청하'님의 리뷰 중!>
사실 안에 들어간 재료들을 보면 상당히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맛들의 조합이라 유치해질 수 있는데 이걸 막아주는게 버거번이라고 생각한다.
먹기 전부터 코끝을 스치는 버터의 향기와 겉을 바삭하고 속을 부드럽게 구워낸 번이 강렬한 맛들을 한데묶어 버거 맛을 한단계 끌어올린 듯한 느낌.
혼밥, 이제는 대충 간단하게 때우지 말고 맛있고 든든하게!
스토리 속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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