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 입의 행복! <유캔하이>
미국식 샌드위치 한 입 야무지게!
유캔하이

대학로에 등장한 신상 미국식 샌드위치 전문점, <유캔하이> 입니다. 외관은 미국의 어느 극장과도 같은 분위기었는데요. 낮이었지만, 환하게 켜져있는 조명 덕분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 되더라고요.
유캔하이라는 이름에서 하이(high)한 기분이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어깨를 들썩하게 만드는 신나는 음악이 뿜뿜! 나와 대학로의 젊은 감성이 잘 느껴진답니다.

매장 내부는 긴 바 형태의 테이블로 되어있어 수제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부터 하이볼을 제조하시는 모습까지! 조리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까지 더한 곳이에요.
매장 한 켠에는 손님을 위한 수납함과 옷걸이까지 겸비해두어 보부상인 망고걸(^^;)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 불비프 샌드위치 11,800원
압도적인 고기양으로 비주얼부터 뇌리에 강하게 박힌 메뉴예요. 비주얼만 봤을 땐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지?' 고민이 생기실 수도 있는데요. 먹기 전에 요청하면 깔끔하게 반으로 나눠서 주시니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 메뉴의 포인트는 바로 빵 사이에 듬뿍 올라간 '소갈비와 차돌박이' 인데요. 고기가 가득 들어있어 씹는 맛은 물론, 달달짭쪼름하게 양념이 되어있어 어린이 입맛인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다진 양파와 토마토가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어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이 메뉴의 매력!

✅ 더티 어니언 비프립 11,900원
다음으로 맛 본 메뉴! 바로 더티 어니언 비프립입니다. 메뉴판에 '초강력 추천'이라고 쓰여져 있어 홀린듯이 주문해본 메뉴예요.
버터를 발라 노릇하게 구운 치아바타 위에 소갈비와 양파를 얹어내는데요. 달큰한 양파향과 고소한 버터향이 어우러지는 건 물론이고 달달한 소갈비의 맛이 균형있게 잘 어우러졌답니다.

✅ 더블 포테이토 그라탕 11,900원
개인적으로 망고걸이 가장 만족스럽게 먹었던 그 메뉴, 더블 포테이토 그라탕 이예요. 처음에는 치즈가 소복이 얹어진 상태로 나오는데요. 갑자기 앞에서 펼쳐지는 불쇼(!!!)가 이어지면 치즈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요.

포크로 푹 뜨니 김이 폴폴나며 주욱 늘어나는 치즈! 보이시나요? 일단 비주얼부터 합격이지 않나요?
뜨거움을 참으며 한 입 먹어본 그 때, '와, 대박이다' 싶더라고요.
입 안에서 부드러운 치즈와 으깬 감자, 그리고 차돌박이가 두 눈을 번쩍 뜨이게 했어요. 치즈와 차돌박이의 조합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진 않을까 했지만 저의 괜한 걱정이었죠 ㅎㅎ

✅ 트리플 꼬앵뜨로 9,000원
✅ 트리플 첼로 8,600원
트리플 첼로는 리몬첼로를 넣어 만든 하이볼이에요. 레몬과 크랜베리의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조화를 느낄 수 있죠.
트리플 꼬앵뜨로는 청량하면서도 상큼한 오렌지의 향이 톡 쏘는 하이볼이에요. 고기에서 느낄 수 있는 약간의 기름진 맛도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마성의 맛!
하이볼 매니아에게는 조금은 달달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서, 위스키의 맛을 조금 더 강하게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위스키 샷을 추가(2,500원)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혜화에서 색다른 신상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곳, 유캔하이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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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A의 한 줄 평 : 영롱한 하이볼과 샌드위치 한입이면 2022년은 나의 것!
망고걸 Y의 한 줄 평 : 맛있는 하이볼과 샌드위치의 조합을 발견한 내 마음도 하이(high)~
스토리 속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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