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0 48,191
망고걸

4월에 꼭! 가봐야 할 HOT & NEW 맛집

망고걸이 직접 다녀온 신상 맛집 나들이!

2021-04-10 4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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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hy.com/

완연한 봄이 왔어요!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에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이번 4월호는 쟁여두면 쓸모있는 핫앤뉴 소식들로 채워보았어요. 

웨이팅 없이 못가는 초핫플 브런치 카페부터 스타 셰프님이 합류하며 더 맛있어진 한국식 해산물 타파스 레스토랑까지 알차게 소개합니다.


신사/압구정

어물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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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청담 CGV 뒷편, 압구정 로데오에서 가장 핫한 모던 한식 주점입니다. 이미 유명했던 #어물전청담 이 자리를 이전하고 #어물전청 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요. 오픈하는 레스토랑마다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스타 셰프, 남성렬 셰프가 합류하며 새로운 메뉴와 새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했어요.

기존의 어물전청담이 좀 더 캐주얼하고 익숙한 한식 안주에 소주를 곁들이는 느낌이었다면, 어물전청은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맡김차림(코스 요리)부터 한식 베이스의 해산물 타파스 요리를 와인, 위스키와 즐기는 느낌! 어물전청담의 하이엔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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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 더 넓어지고 분위기도 고급, 모던함 그 자체로 변신했어요! 1층은 2개의 테이블 좌석과 바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은 모두 룸으로만 되어있어요. 1층 바 좌석이 명당 중 명당! 오픈 키친에서 셰프님들이 만들어주시는 요리를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어 더 재밌어요. 2층에서는 프라이빗하게, 지인들과 편한 식사가 가능해 요즘 특히 인기인데요. 룸 예약 시에는 맡김차림 코스만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약이 힘들 정도로 인기 있는 이곳, 그래서 어물전청담보다 얼마나 더 근사해졌냐구요? 남성렬 셰프가 합류하며 맛이 더 탄탄해진 어물전청을 맡김차림 코스로 쭈-욱 즐겨본 망고걸의 솔직한 후기 이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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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맡김차림 1인 80,000원

· 안키모(아귀간) 아이스크림
· 제철 막회
· 태안 쭈꾸미
· 보리새우 샐러드
· 한돈 오겹 수육
· 남해 대삼치구이
· 참바지락 냉이국
· 아구 튀김 강정
· 완주 벌꿀 크로플

무려 9 코스로 이어지는 제철 해산물 요리의 향연! 1인당 8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최고급의 재료로 만든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바삭한 미니 콘에 크리미하고 고소한 아귀간을 올린 한 입 사이즈의 애피타이저부터 이미 게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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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새우 카펠리니

아홉 가지의 코스 요리 중에서도 망고걸이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4가지 메뉴를 소개할게요.

먼저 '포항 단새우 카펠리니'입니다. 얇은 파스타면에 고소하고 진한 들기름, 신선한 생 단새우를 올린 국수 요리예요. 초록색의 딜, 노란색의 면,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빨간색의 단새우까지. 아름다운 비주얼부터 코끝을 건드리는 기분 좋은 들기름 향과 탱글한 새우의 식감으로 모든 감각을 자극해요. 단품 메뉴로도 주문 가능해 어물전청을 방문하신다면 필수로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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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쭈꾸미

두 번째 추천 메뉴입니다. 봄 제철 쭈꾸미를 살짝 데쳐 프로슈토 칩과 금귤을 올리고 쵸리죠 소스에 곁들여 먹는 요리예요. 

남성렬 셰프의 특기이자 어물전청이 다른 한식 주점, 일식 이자카야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그 포인트를 이 메뉴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바로 한식을 베이스로 새로움을 조금씩 추가해 처음 먹어보는 이색적인 맛을 이끌어 낸다는 점이죠.

바삭한 프로슈토 칩의 짭조름함, 쭈꾸미의 쫄깃함과 고소함, 여기에 금귤의 상큼함과 새로운 맛의 쵸리죠 소스가 더해져 완벽한 밸런스를 자아내요. 감칠맛이 입안에서 폭발!하는 메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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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바지락 냉이국

술과 곁들이기 좋은 한식 '주점'인만큼 국물 요리도 빼놓을 수 없어요. 마시면서 절로 해장이 되는, 무한으로 들이킬 수 있을 것만 같은 시원~한 바지락 냉이국입니다.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에 봄내음 가득한 냉이는 맛없없 조합. 신선한 바지락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살을 발라내 먹는 재미도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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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벌꿀 크로플

9 코스의 대장정은 디저트로 마무리 됩니다. 아주 큰 벌꿀을 판 째로 가져오셔서 바삭한 크로플 위에 아낌없이 올려주신답니다. 

생꿀 본연의 단맛이 이렇게나 맛있었는지 망고걸은 이날 처음 알았어요. 맘 같아선 숟가락으로 꿀을 계속 퍼먹고 싶을 정도...ㅎㅎ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었던 어물전청의 맡김차림. 요리 하나 하나에서 새로움이 느껴져 더욱 좋았어요. 거기에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 라인업도 잘 갖추어져 있어 1차+2차를 한 곳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제철 해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메뉴가 매번 달라지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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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의 한 줄 평
: 1차 4만원, 2차 4만원 따로 쓸 바에 여기서 한 번에 쓸게요.


용산/숙대

어프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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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플레이스는 다 이 동네에! 신용산/삼각지 일대에 역대급 브런치 카페가 오픈했습니다. 

가오픈 기간 내내 SNS를 달군 이곳은 런던에서 오랫동안 레스토랑을 하셨던 사장님과 셰프님께서 의기투합하여 만든 영국 스타일의 브런치 카페예요. 

망고걸은 공식 오픈 첫날 오픈 어택으로 방문해보았어요. 평일 오픈 시간 30분전에 방문해 1등으로(예쓰!) 입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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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이 공간은 1층에서 리빙 소품과 영국의 유명한 ‘어셈블리’ 원두를 이용한 커피를 판매하고, 2층의 넓은 테라스와 감각적인 실내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데요. 웨이팅이 워낙 많은 편이라 실내에서는 안내해주시는 대로 앉아야 했어요. 따뜻한 요즘 날씨에는 테라스 쪽 자리를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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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23,000원

첫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이곳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런더너가 된 듯한 느낌으로 아주 클래식한 브런치를 즐겨보았답니다. 노른자를 익히지 않고 구운 ‘서니사이드업’으로 계란을 주문하고 달달한 베이크드 빈, 훈연한 베이컨, 소시지, 구운 버섯과 토마토가 함께 나와요. 

부드러운 베이컨과 버섯의 육즙, 토마토의 신섬함이 어우러진 브런치의 정석, 상상하는 그 맛 그대로예요. 신선한 오렌지 주스와 즐기면 호텔 조식 같은 느낌도 들고, 어셈블리 원두의 맛 좋은 커피와 즐기면 런던 현지의 핫플 카페에서 아침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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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주문하면 사워도우 토스트와 4가지 수제 잼을 같이 주시는데요. 딸기, 피스타치오, 피넛 버터, 마멀레이드 잼이 또 이곳의 킥입니다. 특히 피스타치오 잼은 바삭한 토스트에 듬뿍 올려드시는 걸 추천해요. 고소함이 배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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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슈카 16,000원

에그인헬이라고도 불리는 이 요리는 토마토 소스와 각종 야채, 향신료, 계란을 넣어 만든 스튜입니다. 지중해와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다고 해요.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 토마토 소스에 잘 섞은 후 구운 사워도우 빵을 찍어 드셔보세요. 스튜가 꽤 많이 묽은 편이기 때문에 빵을 오래두면 눅눅해지니 나오자마자 먹는 것을 추천해요.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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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몬 아보 15,000원

이 영롱한 오픈 샌드위치 비주얼 좀 보고 가세요! 어떻게 찍어도 맛있게, 예쁘게 나오는 공간이지만 특히 이 살몬 아보의 컬러감이 끝내준답니다.

초록색의 아보카도, 윤기가 흐르는 주황빛의 연어, 흰 색의 수란을 올린 이 샌드위치는 먹는게 조금 힘들지만 각 재료가 입안에서 잘 어우러져요. 연어와 아보카도가 조금 느끼하거나 헤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어셈블리 원두로 만든 커피를 한 잔 딱! 곁들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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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그솔져 8,000원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면 꼭 호텔 조식으로 이런 계란 요리가 나오더라구요. 보통은 숟가락으로 계란의 윗부분을 깬 뒤 반숙 계란을 퍼먹는 요리인데요. 어프로치에서는 이미 윗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서 주시기 때문에 토스트를 계란 노른자에 바로 적셔 먹으면 돼요. 토마토 소스도 같이 나와 취향에 맞게 계란과 빵을 즐기면 된답니다.  

공간부터 맛까지 유럽 느낌이 가득! 화려한 브런치 테이블을 즐기고 싶다면 꼭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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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의 한 줄 평
음식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면 바로 여기


가로수길

스몰디쉬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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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어 베이커리, 도산분식을 성공 시킨 그 유명한 'CNP컴퍼니'에서 이번엔 중식을 공략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스몰디쉬빅쇼는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으로 중식에 기반을 둔 요리들을 캐주얼하고 힙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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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자완스 바오 1pc 4,800원

가장 먼저 즐긴 메뉴는 난자완스 바오입니다. 한 입에 넣기 힘들 정도로 크고 두꺼운 난자완스는 달달한 소스와 진한 고기맛이 매력적이에요. 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맛! 부드러운 바오 안에 난자완스가 들어가 중식 샌드위치 느낌이랄까요? 간편하고 간단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특히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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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향가지 15,000원

맥주와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사천식 어향가지입니다. 마라 맛이 꽤 강렬하고 짭조름해 맥주를 계속 부르는 요리예요. 

잘 튀겨진 바삭한 가지는 소스가 흠뻑! 아주 잘 배있어요. 망고걸의 원픽 메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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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 챠오미엔 14,000원

마라 아부라 소바와 고민하다가 스몰디쉬빅쇼의 베스트 메뉴인 새우 챠오미엔을 주문했어요.

에그 누들 생면에 오동통 살이 오른 새우와 양배추, 당근 등의 야채를 넣고 잘 볶아낸 볶음면입니다.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담백한 편이에요. 고량주와 곁들여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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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젤리 5,000원

마라 맛부터 볶음면의 기름짐까지 오렌지 젤리로 깔끔하게 정돈해주세요. 직접 짜낸 100% 오렌지 과즙으로 만들어서 그 상큼함이 남달라요.

힙한 공간과 브랜딩으로 언제나 믿고 방문하게 되는 CNP 컴퍼니의 특기를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었어요.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요리들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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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의 한 줄 평
각 잡고 먹는 중식, 그 헤비함이 싫을 때 이곳이 정답.


이태원/한남동

카밀로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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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의 카밀로 라자네리아, 첸토 프레첸토에 이은 김낙영 셰프님의 세 번째 이태리 밥집, 카밀로 한남을 소개합니다. 한남동 골목 사이 가파른 계단을 올라 3층에 도착하면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레스토랑이 숨어있어요. 어떻게 이런 공간을 찾아내셨지? 싶을 정도로 특이한 공간 구조를 자랑하는데요. 먼저 들어가자마자 오픈 주방이 보이고 오른쪽 긴 복도를 따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이 창가 자리가 명당! 낮이나 해가 질 때 쯤 방문하면 이 지붕 뷰가 끝내준답니다. 꼭 이 자리를 사수하시길 바라요. 

카밀로 한남은 김낙영 셰프님의 다른 레스토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점심에는 ‘한상 차림’이라는 코스 요리만 판매하는 것이 차별점이에요. 셰프님이 여행 중 작은 호텔에서 한 상 가득 차린 조식을 먹으면서 따듯한 밥상 문화는 만국 공통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해요. 그래서 늘 따듯한 밥을 주는 한상 차림을 선호하다보니 이번에도 그렇게 메뉴를 구현하시고 기존의 레스토랑보다도 좀 더 시골스러운 느낌을 내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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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치 한상차림 1인 26,000원 (기본)

| 애피타이저
· 시원하게 마리네이드한 구운 야채
· 보코치니, 대추 방울토마토와 이탈리안 피클
· 토스카나빵과 올리브오일

| 수프
· 루까지역 봄의 스프 '가르무지아'

| 파스타
· 카밀로 스타일 라구소스 라자냐 (+2,000원)
· 양고기 라구 생면 파스타
(+2,000원)

| 티&디저트
· 판나코타
· 카라멜 루이보스 티

망고걸 또한 평일 낮 예약으로 방문해 [런치 한상 차림]을 즐겨보았는데요. 이 푸짐한 코스가 1인 26,000원 밖에 안된다는 것에 1차로 놀라고, 유럽 소도시의 작은 호텔에서 먹는 듯 친절하고 따뜻한 서비스와 맛에 2차로 놀랐답니다. 복도를 따라 바퀴 달린 트레이를 끌고 요리를 서빙하는 모습에 호텔 룸 서비스를 받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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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게 마리네이드한 구운 야채

우선 코스는 구운 야채로 시작됩니다. 개인 접시에 훈연한 파프리카로 만든 주황색의 소스를 덜어주시면, 야채를 찍어 즐겨보세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온도감이 신선한 야채 본연의 맛을 더 잘 느껴지게 해요. 살짝 매콤한 소스와의 궁합도 최고! 함께 나오는 바삭한 토스카나 빵과 정말 맛있었던 고오급-! 올리브 오일의 조합도 놓치지 마세요. 식전빵부터 신뢰감이 팍팍 쌓이는 좋은 스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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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까지역 봄의 스프 '가르무지아'

그 다음으로는 ‘가르무지아’라는 따뜻한 수프가 서빙돼요. 갈비살, 아스파라거스, 완두콩, 브로콜리, 당근, 샐러리, 레몬즙, 올리브오일, 후추가 들어간 투명한 국물의 수프입니다. 이탈리아 피사 옆 루까라는 작은 도시에서 봄에 먹는 요리라고 해요. 소고기로 육수를 내고 초록색 야채와 당근을 넣었어요. 비주얼부터 봄의 싱그러움이 느껴져요.

부드러운 국물과 식감 좋은 고기, 야채를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드셔보세요. 소고기의 풍미, 야채의 식감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맛 자체가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요리였어요. 기분 좋은 감칠맛이 지금까지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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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밀로 스타일 라구소스 라자냐 (+2,000원)

김낙영 셰프님의 라자냐는 믿고 먹는 것 아닌가요? 런치 한상 차림에 총 4가지의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라자냐는 필수 아닌 필수! 특히 이곳의 라자냐는 카밀로 라자네리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터프함과 와일드함이 느껴져 신선했어요. 

소고기+돼지고기+양고기까지 넣어 만든 이 요리는 양고기의 맛과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전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양고기가 들어간 건지도 모르게 진한 맛과 깊은 풍미가 느껴질 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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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로 라자네리아의 라자냐가 좀더 모던하고 심플한 맛이었다면 양고기가 들어간 카밀로 한남의 라구소스 라자냐는 그것보다 더 강렬하고 시골스러운 정겨운 맛이었어요. 저녁에는 와인과 곁들이면 참 좋겠다, 또 먹으러 와야지! 생각하게 만들었던 메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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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고기 라구 생면 파스타
(+2,000원)

다음으로 맛본 메뉴는 양고기 라구 생면 파스타입니다. 토마토 베이스의 라구 소스가 위에서 즐긴 라자냐와 비주얼도 맛도 겹칠까봐 사실 걱정하면서 주문했던 메뉴인데요. 이게 웬걸?! 라자냐와는 확실히 다른 맛으로 시선도 입맛도 강탈 당했어요.

특히 이 메뉴는 양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요리로 어쩌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파스타예요. 양고기의 냄새와 향이 아주 찐~하게 면, 소스에 배있거든요. 고기 중에서도 양고기를 가장 사랑하는 망고걸에게는 완벽한 메뉴였죠. 얇은 생면은 에그누들처럼 담백한 맛이었는데요. 여기에 아주 찐한 양고기 라구소스가 매력을 더했어요. 세련된 맛보다는 투박함에 가까워 가보지도 만나보지도 못한 이탈리아 시골의 할머니 요리가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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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나코타

메인 메뉴가 끝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판타코타와 카라멜 루이보스 티로 마무리했어요. 바닐라 맛의 판나코타는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하고 따뜻한 티로 찐한 라구 소스의 여운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었어요. 

코스 내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정말 자연스러운 구성으로 즐긴 카밀로 한남. 세 번째로 오픈한 곳이지만 어찌보면 더욱 처음에 가까운 음식점이라고 셰프님께서 말씀하실 정도로, 카밀로 라자네리아와 첸토 페르첸토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4,5라면 카밀로 한남은 그 이전의 이야기를 푸는 곳입니다. 토스카나의 외진 시골의 작은 레스토랑, 딱 이탈리안 밥집 같은 느낌을 즐기고 싶을 때, 이곳을 추천할게요. 저녁에는 단품 메뉴와 테이스팅 코스로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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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의 한 줄 평
: 요즘 이탈리안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구요? 여긴 아니에요.


신사/압구정

하바나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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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놓칠 수 없죠! 이맘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있다면 바로 #루프탑, #야외테라스 맛집일텐데요. 그래서 소개하는 마지막 핫앤뉴 플레이스. 압구정의 핫플로 등극한 ‘하바나 선셋’입니다. 탁 트인 루프탑에서 좋은 음악과 안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이자 카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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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또 어떻구요! 내부의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쿠바 하바나의 일몰 영상. 언제 방문하든 실내에서도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어요. 쿠바 여행을 온 듯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가 많은 분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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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칵테일
· 랑데뷰 17,000원
· 아모르 17,000원

망고걸은 이날 하바나 선셋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랑데뷰와 아모르를 즐겨보았는데요. 커피 향과 맛이 매력적인 랑데뷰와 자몽의 상큼한 맛이 포인트인 아모르는 음료수처럼 달달해 꿀떡꿀떡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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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 메뉴
· 비프 퀘사디아 11,000원
· 하바나 플레이밍 콘 6,000원

여기에 퀘사디아와 토마토 소스, 치즈가 듬뿍 올라간 옥수수를 즐기면 금상첨화! 퀘사디아는 우리에게 익숙한 멕시칸 요리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옥수수는 들고 먹기보다는 포크와 나이프로 알알이 잘라내 퍼먹!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요즘의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이곳, 하바나선셋. 맛있는 칵테일과 안주에 뷰까지 곁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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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의 한 줄 평
지금 이 날씨라면 당장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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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의 HOT&NEW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봄이 가기 전 위에 소개해드린 5곳을 온전히 즐기고 자유롭게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다음 5월호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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