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6 7,047
그린망고걸

비건이 아니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맛집 6곳

그린망고걸이 직접 다녀오고 추천하는 채식 식당

2020-08-06 7,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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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hy.com/

안녕! 나는 그린망고걸.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지향한지 어느덧 5개월 차에 접어들었어요. 아직 채식 새내기라 할 수 있죠.

|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란?
육류를 제외한 달걀·유제품·생선은 먹는 채식 유형

어쩌다 채식을 지향하게 됐냐구요? 그건 바로 제가  ENFJ 정의로운 사회 운동가형으로... 아.. 아니…

실천을 도운 건 김한민 작가의 <아무튼, 비건>을 보고난 후였어요. 단 한 명의 변화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주일간의 ‘비건 챌린지’ 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쭉 채식을 지향하고 있답니다. (절대 책광고는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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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 맛집 서비스 1위 망고플레이트 에디터. 맛있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전 일단 맛이 가장 중요해요. 한때 저도 채식 = 풀떼기라고 생각했었지만... 지난 몇개월간 채식을 지향하며 풍부하고 즐거운 외식을 할 수 있었어요. 베지테리언인 저와 그렇지 않은 동행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도 많았답니다!

앞으로도 채식하는 저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찾아 헤맬 거예요. 누구나 좋아할 채식 맛집, 건강하고 다채로운 밥상, 비건 지향 핫플레이스! 가벼운 마음으로 채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기를 슬쩍 바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그린 망고걸이 간다!>

※물론 비건 메뉴가 자주 등장하겠지만 위에서 밝혔듯 저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비건이 아닌, 채식 위주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할테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 비건이란?
육류 및 달걀·유제품·생선 등을 먹지 않는 채식 유형


가로수길

칙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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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비건인 사람도 논비건인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지중해 음식 전문점 <칙피스>예요.

이미 망고플레이트에서도 높은 평점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죠?

그린망고걸은 채식을 지향하고난 후 칙피스를 참새방앗간 들리듯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요. 한국에서 '맛있는' 비건식을 즐길만한 곳 중 칙피스만한 곳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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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피스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메뉴판에는 비건 표기가 따로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린 망고걸의 추천 메뉴는? 바로 가지와 팔라펠, 콜리플라워 등이 들어간 <더 비건 샐러드>

사실 샐러드라 하면 풀만 가득한 샐러드가 연상되곤 하잖아요? 저도 풀만 가득한 샐러드는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요.(단호)

칙피스 샐러드에는 병아리콩 뿐만 아니라 올리브 절임, 당근 절임 등이 들어가 있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여기에 기본으로 파히타 빵이 제공되어 파히타 안에 샐러드를 넣어 먹으면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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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팔라펠이 아주 요물이에요. 팔라펠은 병아리콩을 둥글게 만들어 튀긴 요리인데요.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고소하고 담백해요! 여기에 저는 스리라차 소스를 팍팍 뿌려 먹곤 하는데요. 스리라차만의 매콤함 맛이 더해져 또 색다른 맛을 자아내더라구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푸짐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니! 비건용 샐러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치킨 샐러드 / 부채살 샐러드 / 연어 스테이크 샐러드 등이 있어 친구들도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곳이었어요.

최근엔 성수에 2호점도 생겼다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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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메뉴

- 팔라펠 샐러드
- 더비건 샐러드
- 사비흐 샐러드
- 아보카도 샐러드
- 팔라펠 라이스
- 더비건 버거
- 통구이콜리플라워
- 오리지널 후무스
- 사비흐 후무스 


왕십리/성동

로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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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옥수역에 있는 <로컬릿>을 소개합니다.

원래 로컬릿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해 있었는데 최근 옥수동으로 이전한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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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릿은 이름 그대로 지역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이탈리안 요리를 만드는 레스토랑인데요.

그래서 모든 요리는 제철에 맞는 식재료로 변경될 수 있으니 같은 시기에 방문하더라도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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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릿의 대표 메뉴이자 비건 메뉴인 '채소 테린'. 채소 테린은 구운 채소를 백태콩 후무스와 함께 겹겹이 쌓아 잎으로 감싸 만든 요리예요.

*여기서 잠깐!
'테린'은 고기나 생선, 채소를 사각 틀에 넣고 굳혀서 만든 요리

그린망고걸이 방문했을 땐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이 잎에 감싸져 나왔는데요. 거기에 바질 페스토와 파프리카와 할라피뇨로 만든 로메스코 소스, 그리고 토마토 샐러드와 비트 절임, 렌틸콩 등이 접시에 예쁘게 담아져서 나왔어요.

채소 테린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스레 잘라먹으니 백태 때문인지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채우더라구요. 거기에 채소마다 각각 다른 맛을 자아내 매력이 색달랐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함께 나온 바질 페스토와 로메스코 소스에 각각 찍어 먹으니 또 다른 옷을 입은 채소 테린을 맛본 거 같달까요? 개인적으론 바질 페스토보다는 살짝 매콤한 로메스코 소스가 제 입맛에 찰떡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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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 뇨끼 (17,000원)

'시금치 뇨끼'는 구운 감자와 세몰리나로 반죽한 이태리 감자 뇨끼에 시금치 크림 소스를 더한 요리예요.

메뉴를 주문하기 전,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시금치 뇨끼는 비건 옵션이 가능한 메뉴라는 점! 하루 전 날, 비건 소스로 만들어달라고 예약하면 백태콩 후무스와 콜리플라워 퓌레 그리고 시금치 퓌레로 만들어 주신다고 해요.

저는 아쉽게도 비건용 시금치 뇨끼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였는데요. 뇨끼는 약간 쫀득한 형태의 뇨끼였어요. 찰진 식감이 참 좋더라구요?
 
시금치 크림소스는 시금치의 맛이 은은하게 입안을 맴돌더라구요. 뇨끼를 소스에 푹푹 찍어 먹다 못해 마지막엔 아주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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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 까넬로니 (17,000원)

까넬로니는 생면 파스타를 밀어 속을 채워 말아서 구운 오븐 파스타인데요. 로컬릿의 '호박 까넬로니'는 구운 호박 치즈 필링을 채워 생면 파스타와 말아 만들었다고 해요.

까넬로리를 반을 잘라서 안을 보면 호박 필링이 채워져있어요.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호박의 은은한 단 맛과 부드러움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여기서 그린망고걸은 소스도 호박 소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당근과 토마토로 만든 소스더라구요! 

시금치 뇨끼보다는 맛이 자극적이었는데요. 앞서 소개해 준 요리들 보다 재료의 맛이 찐-한 편이였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호박 까넬로니는 소스에 생크림이 들어가 완전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알맞지 않은 메뉴예요. 하지만 저는 유제품까지는 먹을 수 있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이기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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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로컬릿은 어떤 요리든 맛 자제가 자극적이지 않아 먹고 나서 속이 참 편안했어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내추럴한 맛이 강점이라 생각했답니다.

이외에도 논비건이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메뉴도 많고, 비건 옵션 메뉴도 다양해요. 누구를 데려와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 장담해요!


| 비건 옵션 메뉴
- 시금치 뇨끼 
- 비건 뽀모도로 
- 비건 타르틴 
- 비건 가지 라자냐
- 알배추구이 


종로

경우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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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비건 식당이라 말할 순 없지만 베지테리언 분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소 중심의 브런치 가게 <경우의수>를 소개해요.

이곳은 서촌에 위치해 있는데요. 인왕산 아래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요. 현재 이곳은 목, 금, 토 8시부터 14시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토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되니 방문하시기 전 꼭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참고: Instagram @number_of_cases)

저는 평일 아침 시간을 활용해 방문해보았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 10시에 맞춰 방문했는데 앞에 웨이팅 4팀이 있더라구요. (아침 10시에 웨이팅이라니 깜짝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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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굴의 그린망고걸. 1시간 웨이팅 끝에 맛볼 수 있었는데요.

경우의 수는 시기에 따라 메뉴가 달라져요. 그린망고걸이 방문했을 당시 기준으로 <여름 채소 통밀 파스타>와 <여름 채소 오믈렛>, <그린오케스트라 샐러드>, <빨간코바질베이글>을 주문해 맛보았답니다.

| 그린 오케스트라 샐러드

위 사진의 메뉴는 그린 오케스트라 샐러드인데요. 초여름에 맛보기 좋은 딱 상큼하고 시원한 샐러드였어요. 부드러운 잎채소와 루꼴라 등이 베이스로 메론과 참외,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었어 스타터로 가볍게 먹기 좋았던 메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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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채소 오믈렛

여름채소 오믈렛은 여름 쥬키니와 제주 초당 옥수수를 맛있게 볶아 넣은 유정란 채소 오믈렛이에요. 초당 옥수수 때문에 알알이 톡톡 씹히는 식감이 참 좋더라구요. 오믈렛 위에 올라간 토마토 소스는 무수분으로 조리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한 토마토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여기에 이탈리아 파르미지아노 치즈가 살짝 곁들여 나와 마치 토마토 파스타를 먹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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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마늘, 여름채소 통밀 파스타

그린망고걸이 가장 기대한 메뉴는 이 파스타 메뉴였어요. 하루에 한정 판매하신다고 하기에 기다릴 수록 혹시 못먹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감사하게도 저희가 딱 마지막 요리였었어요.

여기에는 햇마늘 페스터와 여름에 맛이 더욱 좋은 쥬키니, 가지, 파프리카, 단호박, 방울토마토, 콜리플라워, 꽈리고추가 맛있게 구워져 함께 제공되는데요. 라따뚜이식 채소 오일 통밀 파스타에요. 이렇게 채소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라니! 무엇보다 여름 채소를 풍부하게 맛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특히 맛있게 구워지는 햇마늘은 통밀 오일 파스타와 궁합이 참 좋더라구요! 이렇게 마늘이 맛있는 거였나요... 저는 이곳에 와서 처음 깨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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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기농 우리밀과 통밀, 허브 바질과 방울 토마토로 넣어 만든 식물성 베이글인 '빨간 코 바질 여름베이글'로 식사를 마무리 해주었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메뉴는 현재는 맛볼 수 없지만, 매주 다르게 색다른 메뉴가 준비되니 매번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거 같아요. 자세한 메뉴 안내는 경우의 수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가로수길

마히나 비건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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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로수길에 생긴 신상 비건 레스토랑 <마히나 비건 테이블>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우유, 계란, 버터를 포함한 모든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버거에 사용되는 번, 파스타 소스, 비건 빵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는 것이 특징.

사실 채식을 지향하면서 가장 먹고싶은 음식이 있다면 바로 햄버거, 파스타와 같은 양식이었어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파스타 소스에도 기본적으로 고기가 들어가 있고, 우리나라 햄버거 가게에서는 비건 햄버거를 만나보기 힘든데요. 이곳은 재료 모두 완전 비건을 지향하다니! 저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곳이라 설렘을 가득 안고 런치 시간 대에 방문해보았어요.

내부 분위기는 깔끔하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좌석 간의 간격도 넓고, 좌석 수도 많아 모임 장소로도 적절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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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트 파스타 16,500

미트 파스타에는 기본 토마토 베이스로 '비건 미트'가 들어가는데요. 여기에 마늘, 방울토마토, 샬롯 그리고 비건 가루 치즈가 함께 올라가요.

스파게티 안에 들어간 '비건 미트'는 정말 일반 고기로 착각할 정도로 식감과 맛이 꽤 비슷했어요. 함께 식사한 일행도 '진짜 고기인 줄 알았다'며 말하였는데요.

일반 파스타보단 가격이 다소 나가는 편이지만, 비건 재료로 이렇게 보통의 파스타 맛을 내다니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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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 16,000원

다음으론 버거 메뉴를 먹어보았어요. 여기에는 비건 패티와 비건 번으로 버거를 만들었다고 해요. 여기에 이곳만의 특제 소스와 토마토 등이 들어가는데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비건 번과 담백한 식물성 패티, 그리고 이곳만의 특제 소스의 합이 꽤 잘어울리더라구요. 이 역시 일반 버거 가격에 비해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채식을 하다 버거가 당길 때 다시 방문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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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런치에는 샐러드 뿐만 아니라 덮밥 등의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식물성 패티와 고기로 만들어진 파스타와 햄버거의 맛이 궁금하다면 가로수길 <마히나 비건 테이블>을 추천하고 싶어요.

| 전 메뉴: 비건


제주 함덕/김녕

칠분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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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아기자기한 마을, 종달리에 위치한 채소 중심의 브런치 카페 <칠분의오>.

얼마 전, 홀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만족하면서 먹었던 곳이기도 해요.

내부 공간은 테이블 3개 정도로 작은 편인데요. 비건 메뉴 뿐만 아니라 논비건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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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을 당시(5월)에는

- 샐러드 플레이트 (페스코)
- 수프 플레이트 (비건)
- 비건 버거 플레이트 (비건)
- 올데이 브런치 플레이트 메뉴 (논비건)

가 있었어요. 샐러드도 먹고 싶고, 수프도 먹고 싶었기에 저는 샐러드 플레이트에 작은 수프를 추가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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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수프

작은 수프의 정체는?! 바로 샐러리를 갈아 넣은 토마토 수프였어요. 따듯하고 산뜻한 수프는 한 입 맛보고 맛이 좋아 어느 순간 호로록! 다른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아도 이렇게 맛있는 수프를 먹을 수 있다니, 그 정성스러운 맛에 반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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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 플레이트

샐러드 플레이트는 페스코 베지테리언까지 드실 수 있는 해산물 샐러드였는데요. 제주 지역과 어울리게(?) 새우, 관자, 한치가 들어 있었어요. 레몬과 파인애플 식초로 드레싱해 상큼한 맛이 더해져 먹을 수 있었어요.

샐러드도 샐러드지만 저는 구운 현미 주먹밥과 토마토 절임 그리고 우엉조림이 제 마음에 꼭 들었는데요. 정성 가득한 음식을 간만에 만나볼 수 있어 더 기분이 좋았던 거 같아요.

종달리 칠분의 오를 다녀오고 난 후 나도 요리 해먹어야지! 다짐하다 파스타에 불낸건 안비밀...

이곳 역시 경우의 수와 비슷하게 제철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져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메뉴와 현재 제공하는 메뉴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라요.


이태원/한남동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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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비건 브런치 카페로 소문이 자자한 <플랜트>예요. 채식을 지향하기 전에도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채식인들의 추천으로 이번 기회에 다녀와보았답니다.

이곳 역시 100% 비건 메뉴로 이루어진 비건 식당으로, 샐러드, 랩, 버거, 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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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무스 & 단호박 샐러드

플랜트의 베스트 메뉴인 후무스 & 단호박 샐러드는 후무스와 단호박 그리고 어린잎 채소들과 호밀빵 등이 푸짐하게 볼에 담겨져 나와요.

가볍게 먹고 싶어 주문한 메뉴라 큰 기대 없이 후무스와 샐러드를 섞어 한 입 먹는데.. 후무스 위에 올라간 오일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눈이 번쩍 떠지더라구요. 다른 드레싱 없이 오일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단호박 역시 단 맛이 가득해 샐러드와 한 끼 먹기 충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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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템페랩

레인보우 템페랩안에는 훈제 템페와 당근샐러드, 양배추 피클, 코코넛치즈, 케일, 로메인, 새싹, 스리라차 아이올리가 들어 있어요.

| 여기서 템페란?
콩을 발효시켜서 만든 것으로 인도네시아의 대표 음식이에요.(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베지테리언들은 고기 대신 먹는 음식이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곳에서 처음 템페를 접해보았어요.

주먹보다 더 큰 크기의 템페랩. 저는 사실 고수도 못먹는 사람이라... 향에 조금 예민한 편인데요.  아무래도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특유의 발효 식품 맛이 나더라구요. 함께 동행한 친구는 오히려 담백하고 고소하다며 좋아한 메뉴였어요.

템페를 둘러싼 야채와 템페랩 안에 들어간 소스가 저는 맛있어서 반개를 뚝딱 해치웠네요.

플랜트에는 이외에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디저트와 파스타 등 정말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어서 모든 메뉴 도장깨기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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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동안 채식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채식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위의 곳들은 꼭 채식인이 아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그린망고걸이 장담해요! 왜냐면 저와 함께 동행한 친구들 모두 논비건인 친구들이었거든요.

모든 식사를 갑작스레 채식으로 바꿀 수 없겠지만 일주일에 한 끼, 하루에 한 끼 등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누구나 채식을 실천할 수 있을 거예요. 저처럼요!

그럼 다음에도 더 맛있는 비건 식당 리스트를 들고 그린망고걸이 간다로 찾아뵐게요! 

스토리 속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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