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29,433
망고걸

12월에 꼭! 가봐야 할 HOT & NEW 맛집

망고걸이 직접 다녀온 신상 맛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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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달, 벌써 12월이네요. 여러분의 2019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망고걸은 올해도 여러분께 맛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뻤어요!

12월 HOT&NEW 맛집은 여러분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연말을 맛있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연말에 데이트하면 좋을 맛집부터 여럿이서 함께하면 좋을 모임 장소, 그리고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신상 핫플레이스까지! 망고걸이 직접 다녀온 12월 HOT & NEW 맛집을 소개합니다.


중구

라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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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의 성지, 을지로에 오픈한 지 채 며칠도 안 됐지만 벌써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핫한 라멘 맛집 <라무라>를 소개합니다.

라멘을 좋아하는 세 청년이 다수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후, 바로 이곳! 을지로에 기반을 잡았다고 해요.

망고걸은 평일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요. 점차 자리가 차더니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엔 바깥에서 기다리는 손님이 꽤 있었어요.

내부로 들어서면 바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혼밥하기에도 알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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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이 라무라는 메뉴 선택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요.

첫 번째로 라멘의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닭 / 병아리 / 알 세 종류로 나뉘어 있어요. 면의 양은 같지만, 고명의 차이가 있답니다.

두 번째론 흑색과 백색 중 라멘의 종류를 선택해야 해요. 흑색은 닭과 각종 야채로 우린 육수에 진한 간장 풍미를 더한 것이고, 백색은 오직 닭 뼈의 닭으로만 장시간 우려낸 도리파이탄 라멘입니다.

면 굵기 역시 얇은면과 중간면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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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 + 흑색 (13,000원)

망고걸은 라멘의 엄청난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니.. 닭다리가 이렇게 컸나요? 큼직한 장각을 통째로 넣은 '닭'! 이 비주얼만 보더라도 침샘이 폭발하더라구요.

둥지처럼 둘러싼 고구마순 위에 메추리알 3개를 올린 모양은 마치 을지로에 둥지를 튼 세 명의 청년을 연상케 했어요.

흑색 육수를 한 입 뜨니, 간장 풍미가 진하더라구요! 싱겁게 드시는 분이라면 자극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여기에 다진 마늘과 부추 오일을 더해보세요. 마늘과 부추의 풍미가 더해져 더 깊은 맛의 라멘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따로 요청하진 않았지만, 흑색 라멘엔 중간면을 제공해주셨어요. 꼬들꼬들 통통한 면발이 입안에 가득 채워지는 그 느낌! 잊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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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망고걸이 감탄한 부분은 바로 '고명'이였어요! 닭에는 장각과 닭다리살, 닭가슴살, 메추리알, 고구마순, 그리고 대파가 제공되는데요.

다이어터라면 잘 아시겠지만, 닭가슴살은 아무리 맛있게 삶아도  퍽퍽하잖아요..? 그런데 라무라의 닭가슴살은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한 번 토치한 닭고기들은 겉껍질에선 불맛도 느껴졌어요.

장각 역시 살이 연해 제공해주신 집게로 살을 바르니 살살 잘 발라졌어요. 이 장각에서 포인트는 바로 "껍질"입니다. 야들야들 부드러운 닭껍질. 여러분 껍질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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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아리 + 백색 (9,000원)

'병아리'는 장각보다는 작은 닭봉이 제공되는데요. '닭'과 다르게 닭가슴살 고명이 제공되지 않는 게 차이점이었어요.

백색 라멘은 확실히 흑색 라멘과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어요. 설명대로 닭 뼈와 닭으로만 육수를 우려내서 그런지 국물 한 입 들이키자 "깊다" 이 단어가 떠올랐어요.

짭조름하고 강렬한 맛이 흑색 라멘이라면, 백색 라멘은 담백하고 깊은 맛이랄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한 그릇을 다 비울 때쯤엔 닭기름 때문인지 조금 물려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앞에 놓여있는 김치와 함께 드시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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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활용한 훌륭한 라멘을 맛볼 수 있어 독특했던 부타이 라무라. 쌀쌀한 날씨, 몸을 녹여줄 뜨끈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고 있었다면 부타이 라무라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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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설명

- 닭: 장각, 닭다리살, 닭가슴살 고명, 메추리알, 고구마순, 대파

- 병아리: 닭봉, 닭다리살 고명, 메추리알, 고구마순, 대파

- 알: 메추리알, 고구마순, 대파


망고걸 J의 한줄평
: 다이어트 n년차.. 라멘에서 가장 맛있는 닭가슴살을 발견하다.

망고걸 C의 한줄평
: 닭 육수, 닭봉, 닭다리..닭이라면 다 좋은 분, 여기가 천국입니다. 


이태원/한남동

애프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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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리아 오르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요. 바로 세컨드 브랜드로 와인 포차 <오르조 애프터8>를 오픈했다는 소식! 오스테리아 오르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망고걸은 이 소식을 듣고 후다닥 다녀와 보았어요.

애프터8은 조금 더 늦은 시간에도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공간이에요. 파스타로 유명한만큼 다양한 파스타 메뉴를 선보입니다.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간단한 애피타이저부터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스테이크까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와인 역시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그리고 내추럴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와인은 보틀 뿐만 아니라 글라스로도 맛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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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부터 재미있던 애프터8! 열린 문틈 사이로 계단을 오르면 공간이 짠~ 펼쳐질 줄 알았는데, '말로만 듣던 스피크이지구나!' 싶더라구요. 어떻게 들어가는지 궁금하시다구요? 후후. 한 번 방문하셔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애프터8 내부는 어두운 편입니다. 조용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힙한 바이브가 느껴지더라구요. 내부 좌석은 2명에서 앉으면 좋을 작은 테이블부터 단체 좌석까지 마련되어 있어 데이트 장소나 연말 모임 장소로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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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뿔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 (28,000원)

망고걸은 카르파치오로 식사를 시작했는데요.

애프터8의 카르파치오는 멋진 퍼포먼스가 함께합니다. 1++ 한우 안심 쇠고기 위에 루꼴라와 신선한 야채를 올려 솜씨 좋게 돌돌 만 후, 트러플 오일과 아이올리 소스로 마무리 해주시더라구요.

한입에 다 넣어 먹을 때 온전히 카르파치오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팁! 쇠고기로 감싼 루꼴라와 치즈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아이올리 소스와 트러플 오일의 풍미가 잘 어우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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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니 파스타 (29,000원)

오르조의 시그니처인 우니 파스타, 애프터8에서도 맛보실 수 있어요. 바다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는 우니 파스타는 짭조름한 맛이 강렬해 한 입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죠!

*여기서 잠깐!
우니 파스타의 멋진 자태를 사진으로 담고 싶다면 재빠르게 찍어주세요. 직원분께서 파스타를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우니를 으깨 아래에 깔린 엑스트라 비전 오일과 비벼드리기 때문에 이 모습을 놓칠 수 있답니다.

사실 망고걸은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우니 파스타와 무엇이 다른지 맛보고 싶어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동일한 메뉴더라구요. 오르조의 우니 파스타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그 맛 그대로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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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시 감자 뇨끼 (26,000원)

스파이시 감자 뇨끼라니.. 안 먹어볼 수 없잖아요! 이 메뉴는 수비드한 계란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쫀득쫀득한 식감의 뇨끼는 아니었지만, 겉은 바삭하고 그 속은 감자의 포슬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뇨끼의 소스만 맛보았을 때 뒤늦게 매콤함이 올라오더라구요. 매운맛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계란을 톡 터뜨려 소스와 함께 버무려 드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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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격대의 와인과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오르조 애프터8. 특히, 바틀 와인을 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내추럴 와인에도 도전해보기 괜찮은 곳입니다. 이런 장소에서 연말 모임을 한다면 2019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단, 요리가 전반적으로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망고걸은 2차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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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J의 한줄평
: 전반적으로 요리가 달지만, 그때의 조명..온도..습도.. 모두 낭만적

망고걸 A의 한줄평
: 비슷한 음식, 훨씬 넓은 공간!


논현동

영동민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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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의 김재균 대표와 <금돼지 식당> 한재우 대표가 만났다! 한국식 장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논현동의 영동민물장어를 소개합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두 식당이 함께 만든 공간이라니! 망고걸은 기대감을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어요.

나무로 꾸며진 내부 공간과 맞이해주시는 직원분들의 유니폼을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9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좌석 간의 간격은 대체로 넓고 쾌적해 회식 장소 혹은 접대 장소로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안쪽엔 룸까지 마련되어 있다니, 모임 장소를 찾고 있다면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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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 장어 3인분 (225,000원)
*1인분 75,000원

장어집에 왔다면 장어를 맛봐야죠! 영동민물장어에선 갯벌 장어와 민물 장어, 무태 장어를 사용하는데요. 저희는 한정으로 판매 중인 갯벌 장어를 맛보았어요.

갯벌 장어는 청정갯벌을 막아 만든 어장에 민물 장어를 75일 이상 순치하여 자연산화 된 장어를 말해요. 영동민물장어는 갯벌 장어 중에서도 1kg 이상만을 선별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갯벌 장어는 1인분(350g)으로도 주문가능 하지만, 3인분 이상 주문 시 장어 한 마리가 제공되어 이렇게 장어의 모습을 직접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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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민물장어는 장어를 오븐에 초벌하고, 참나무 장작에 애벌한 다음에야 제공되는데요. 마지막으로 테이블에 놓여있는 직접 특수 제작한 주물 불판에서  장어를 구우면 총 세 번을 굽는 셈!

와, 이 장어의 자태를 보세요. 불판을 가득 채운 장어, 직접 보면 더욱 놀랄만 한 크기! 장어는 소금과 양념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갯벌장어에는 산초 소금을 추천해주셔서 산초 소금으로 먹어보았어요.

굽기의 달인 직원분께서 정성을 다해 노릇노릇 구워주신 장어는 맛이 없을 리가 있나요. 두툼한 갯벌 장어는 쫄깃하고 단단한 식감이 남달랐어요! 실제로 갯벌에서 키워진 갯벌 장어는 민물 장어보다 근육량이 많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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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망고걸이 영동민물장어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첫 번째론,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은 채 장어 그 자체만으로 즐겨보세요. 가볍게 소금간이 된 장어의 온전한 맛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

두 번째로는 장어 뼈를 우려내 만든 소스에 찍고 생강채를 곁들여 드셔보세요. 달콤하고 감칠맛 좋은 장어 소스는 장어의 맛을 더해줍니다..

세 번째, 망고걸이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바로 절인 '와사비 잎'에 장어와 생강, 소스를 올려 드시는 방법이에요! 와사비 잎의 향긋함과 장어와 생강 소스가 하나로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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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어술밥 (10,000원)

한국인은 밥심이죠! 장어술밥은 장어탕에 밥을 말아서 끓인 국밥이에요. 걸쭉한 국밥을 한 술 크게 떠 호로록 먹어보니, 몸이 절로 보양 되는 기분이었어요. 고소하면서 얼큰한 장어술탕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몸보신하기 딱 좋은 음식!

현재는 저녁에만 운영하고 있지만, 조만간 곧 점심에도 식사하실 수 있게끔 준비 중이라는 영동민물장어. 장어 자체가 선뜻 먹기 부담스러운 메뉴지만, 연말 모임 장소 혹은 회식 장소를 찾고 계셨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망고걸 J의 한줄평
: 장어, 야채구이, 장어술밥..모두 완벽한 한 상이었다.

망고걸 A의 한줄평
: 장어를 잘 모르더라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중구

오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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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느껴지는 을지로의 한 골목, '여기에 식당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허름한 건물로 들어서 3층으로 천천히 계단을 오르면 따듯한 분위기의 한 식당이 반겨줍니다. '이래서 힙지로구나!' 절로 생각이 드는 이곳! 유러피안 퀴진과 내추럴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오트렉을 소개합니다.

오트렉은 'Off The Record'의 줄임말로, 이곳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일상의 스위치를 끄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선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유러피안 퀴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곳을 책임지는 두 명의 셰프님께서는 호주와 덴마크 코펜하겐 그리고 프랑스 파리 등 다수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으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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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통유리를 통해 남산이 보이는 오트렉. 여기가 그 뷰 맛집인가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 내부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니 방문 전 예약을 미리 해주시는 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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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렉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다양한 내추럴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 현재는 20종 내외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직접 직원분들께서 엄선하여 큐레이션 한다고 해요.

스파클링부터 레드, 화이트, 오렌지, 로제 와인을 종류별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내추럴 와인을 글라스로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솔깃했는데요!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추천을 받아 13,000원 | 16,000원에 즐길 수 있었어요. 

현재는 화이트, 레드 와인 각각 두 종류씩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종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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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뢰스티 (9,500원)

오트렉 식사는 스낵부터 전채 요리,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있는데요. 핵심만 쏙쏙 골라 모은 느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감자 뢰스티는 스위스식 '감자전'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투박한 감자전과 달리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지만, 그 뒤에 숨겨진 맛이란!

감자 뢰스티 위에 옥수수 커스터드 크림과 사워크림, 그리고 비트와 트러플 소스로 마무리한 이 요리는 한입에 먹었을 때 그 맛이 가장 잘 느껴지더라구요!

세 개밖에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와인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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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 라구 파스타 (23,000원)

덕 라구 파스타는 생면 딸리아뗄레로, 장시간 끓인 녹진한 육수에 오리고기, 파마산 치즈 그리고 트러플 오일을 곁들였어요.

부드러운 오리고기가 씹히면서 거기에 트러플 향이 킥! 화이트소스가 면에 비해 적어 조금 아쉬웠지만, 어느 하나 튀지 않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맛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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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꿀돼지, 밀크 아이스크림까지 즐겼는데요. 전반적으로 내추럴 와인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틀로 시킬 걸 그랬나?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여자 둘이서 네 개의 요리를 먹으니 딱! 배불렀는데요.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지만, 요즘 가장 핫한 힙지로에서 분위기 내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하길 추천해요.

연말과 크리스마스에는 스페셜 코스 메뉴로 기획 중이시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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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J의 한줄평
: 을지로에서 내추럴 와인과 유러피안 요리라니, 이거 너무 멋지잖아!

망고걸 C의 한줄평
: 올해 연말 모임은 친구들이랑 여기서 해야지!


신사/압구정

카츠바이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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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로 장안동을 휩쓸었던 콘반이 압구정 도산공원에 <카츠바이콘반>을 열었어요!

2호점을 오픈하면서 1호점은 카레 중심으로 운영하고, 2호점에서 조금 더 돈가스에 집중했다고 해요.

망고걸은 오픈 시간인 평일 11시 30분에 맞춰 방문했는데요. 역시나 요즘 핫플레이스답게 앞에 4팀이나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콘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장안동 콘반과 비교해보았을 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내부 분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일자 테이블이 4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넓은 공간은 1호점과 달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보였어요.
또, 튀김 요리이기에 자칫 기름 냄새가 날 수 있지만, 환기가 잘 되고 쾌적한 환경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거기에 옷걸이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베이비 시트가 마련되어 있는 등 손님의 편의성을 고려하는 콘반의 세심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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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에 비해 가격이 살짝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타 프리미엄 돈가스집의 가격을 생각해보았을 때,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식에는 양배추 샐러드와 밥 그리고 돈지루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단품 메뉴를 주문하면 돈가스와 소스만 제공됩니다.

하지만 정식을 시켜야 하는 이유! 바로 돈지루에 있습니다. 요즘에야 돈지루를 제공하는 곳이 꽤 생겼지만, 돼지고기를 넣어 진하게 우려낸 돈지루는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그 맛이 좋았어요. 반면, 밥은 '조금 질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조금만 더 고슬고슬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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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카츠 정식 (15,000원)

로스카츠(등심)를 처음 받았을 때, 딱 다섯 조각만 있는 모습을 보고 식사하기에 조금 적은 양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고기 두께가 두툼하고, 밥과 돈지루를 함께 먹다 보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저를 과대평가 했어요.

로스카츠는 첫 한 입을 베어 물었을 때, 육질이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연하고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돈가스를 기대한다면 자칫 퍽퍽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럼에도 기분 좋게 바삭한 튀김 옷과 부담스럽지 않은 육향이 콘반의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돈가스는 소스와도 잘 어울리지만, 망고걸은 소금에 찍어 먹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콘반에는 트러플 소금과 유자소스(유즈코쇼), 겨자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취향에 따라 살짝 곁들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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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레카츠 정식 (17,000원)

히레카츠(안심)는 두 줄이 제공되는데요. 핑크빛이 도는 살결이 몹시 고와요. 히레카츠는 로스카츠에 비해 육질이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지만, 역시나 약간은 퍽퍽한 느낌이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기름 받침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을 유지하다니! 식사가 끝나갈 때쯤에도 눅눅하지 않은 돈가스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히레카츠는 유자소스(유즈코쇼)와 트러플 소금을 살짝 곁들여 먹으니 가장 맛있더라구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트러플 향이 잘 어울렸어요. 이 조합,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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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에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 조금은 아쉬웠던 식사였지만,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장안동 콘반을 경험하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면, 도산공원의 카츠바이콘반에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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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J양의 한줄평
: 압구정의 스웩을 돈가스집에서 느끼다.

망고걸 C양의 한줄평
: 장안동 본점의 카레가 궁금해졌다.

 사진

12월 HOT & NEW 맛집 어떠셨나요? 연말에도 신상 맛집과 함께 맛있게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 2020년 1월호에도 만나요!

Eat happily ever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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