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 19,648
망고걸

11월에 꼭! 가봐야 할 HOT & NEW 맛집

망고걸이 직접 다녀온 신상 맛집 나들이!

2019-11-07 1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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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hy.com

망고걸의 맛집 레이더는 계속해서 가동 중입니다. 지난 10월 호를 시작으로 11월에도 찾아온 꼭! 가봐야 할 HOT & NEW 맛집.

새로 생긴 식당부터 요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까지, 망고걸이 직접 다녀온 11월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삼청/인사

소금집델리 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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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 유명한 소금집 델리. 언제쯤 웨이팅 없이 가보려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 망원동 본점에 이어 안국 2호점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망고걸이 재빨리 방문해 보았어요.

소금집 델리는 햄, 베이컨, 소시지 등을 직접 만드는 수제 육가공품 전문점 '소금집 공방'이 오픈한 델리(식당)로 유명한데요. 공방에서 가져온 샤퀴테리(수제 가공육)와 신선한 버터, 치즈, 채소 등으로 만든 간단한 요리들을 맥주, 와인, 커피와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헌법재판소 근처 고즈넉하고 조용한 계동길 사이,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작은 간판만이 여기가 소금집 2호점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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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픈 시간 11시에 딱 맞추어 방문하니 망고걸이 첫 손님이었어요. 

첫인상은 망원점보다 넓다! 더 넓고, 쾌적하고, 모던한 공간도 좋았지만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 어디 앉을지 고민하는 것도 생소한 행복이더라고요. 테이블 수만 봐도 망원점의 3배는 되어 보여요.

하지만 이 여유도 잠시뿐! 11시 반, 근처 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이 되니 금세 줄이 생길 만큼 사람이 많아졌어요. 평일에 느긋하게 방문하실 분들은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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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봉 뵈르 (12,000원)
소금집 델리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프랑스 국민 샌드위치로 불리는 이것인데요.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얇게 저민 햄과 프랑스산 최고급 버터, 이즈니 버터로 가득 채운 잠봉 뵈르 샌드위치입니다.

아무리 많이 넣어도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버터와 부드러운 분홍빛의 햄이 층을 이룬 것 보이시나요? 화이트 와인과의 궁합도 정말 최고예요! 고소하고 담백한 샌드위치의 맛은 커피나 맥주보다도 화이트 와인과 먹었을 때 더 잘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바게트가 부드럽다기보다는 좀 더 바삭하고 딱딱한 식감이니 이가 약하신 분들은 조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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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벤 (14,000원)
두 번째로 소개할 메뉴는 양지로 만든 파스트라미와 에멘탈 치즈, 양배추 절임과 비슷한 사워 크라우트를 호밀빵과 함께 구워낸 그릴드 샌드위치, 루벤입니다.

잠봉 뵈르가 콜드 샌드위치로 분류된다면, 이 메뉴는 그릴에 구워내 뜨거운 상태로 제공되는 HOT 샌드위치입니다.

늘어난 에멘탈 치즈와 양지고기, 사워 크라우트가 바삭한 빵과 어우러져 식감도 맛도 일품이에요. 이 메뉴 또한 와인과 더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잠봉 뵈르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한 샌드위치라면, 루벤은 파스트라미의 짭조름한 맛, 사워 크라우트의 신맛, 치즈의 쿰쿰한 맛까지 느껴지는 풍미 있는 메뉴랍니다. 포장은 콜드 샌드위치만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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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지 플래터 (14,000원)
샤퀴테리 전문점에 왔으니, 소시지는 꼭 한번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메뉴는 소시지 플래터입니다.

소시지는 가장 기본인 이탈리안 소시지와 좀 더 짭잘하고 매콤한 맛이 가미된 초리조 소시지 2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칼리가리 브루하우스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소금집 IPA 맥주와 막강 조합을 자랑한답니다.좋은 고기로 만든다는 게 확 느껴졌던 그 첫 입! 잊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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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소금집 델리 안국점의 메뉴는 망원점과 맛도 구성도 똑같아요. 앞으로 망원점과는 다른 요리 메뉴와 더욱 다양한 와인 리스트들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더 넓은 공간에서 소금집을 즐기고 싶다면, 안국점이 정답! 평일에는 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해보세요. 창가에 앉아 여유롭고 조용한 계동길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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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C의 한줄평
: 취향 저격 동네, 넓은 공간과 인테리어. 맛은 똑같으니까 난 안국점에 한 표!

망고걸 J의 한줄평
: 아니.. 저는 왜 망원점에 오픈 시간 30분 전에 가 기다려 먹었을까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곳으로!


시청/남대문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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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부영빌딩 1층에 멋스러운 카페가 생겼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SNS를 통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이죠.

양갱을 전문으로 하는 이곳은 메뉴도 메뉴지만 세련된 인테리어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같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크앤북, 띵굴 스토어 등을 기획한 곳에서 오픈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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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은 친숙한 단맛을 내는 적두를 사용하여 양갱을 만들고 이와 어울리는 커피와 차를 제공하고 있어요. 

양갱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진열해 놓은 카운터부터 시원시원한 대나무 인테리어와 나무 테이블들은 물론 멋진 조명, 아치형 구조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기획된 게 없었어요. 인공적이지만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라, 빌딩 숲 속에서 아주 잠깐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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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단호박,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등등 다양한 맛이 많지만, 역시 양갱은 팥이 최고! 누구나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무난하고 '적당'한 단맛을 가졌어요. 살짝 잘라보면 큼지막한 밤 알갱이도 들었답니다. 추천 메뉴인 밀크티 양갱은 살짝 더 달콤하고 부드러워요. 진짜 밀크티 향이 풍부하답니다.

시그니처 음료는 팥 라떼이지만 단맛+단맛의 조합인 양갱과 함께 먹기보다는 아메리카노를 추천해요. 듁스 커피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앙증맞은 양갱을 커피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적당'.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멋스러운 공간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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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C의 한줄평
: 다시 가고 싶은 이유 1) 공간이 정말 멋있다. 2) 지하에 구경할 게 많다.

망고걸 A의 한줄평
: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어쩌면 가장 근사한 공간.


용산/숙대

이치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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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텐동(튀김 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이치젠이 남영역 근처 한적한 골목에 2호점을 새로이 오픈했어요. 더 넓어진 공간은 물론 메뉴도 달라요. 

본점이 튀김 덮밥 전문점이었다면, 이곳은 튀김 정식이 주력이에요.이치젠에서 부르는 정식 명칭은 '이치젠 덴푸라메시.' 밥과 튀김이 따로 제공되는 정식인만큼 튀김 자체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을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지 않나요?

골목 안까지만 들어온다면 파란 지붕이 바로 눈에 띌 거예요. 아담한 공간인 망원점과는 달리 좀 더 규모가 크고 널찍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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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면 중앙에 오픈 키친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ㄷ자형 테이블이 반겨줄 거예요.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시는 대로 차례차례 착석하면 되는데요. 셰프님 두 분이서 직접 튀기고, 준비해주시는 모든 과정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보통 튀김 전문점에서 나는 눅진한 기름 냄새가 안 느껴지는 것만으로도 합격! 쾌적하게 튀김을 즐길 수 있어요. 15-2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큰 공간이라 환기가 잘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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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질 토마토 (3,000원)
바질과 레몬향의 화이트 와인으로 절인 향긋한 토마토입니다. 튀김이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먼저 주문해 보았어요.

새빨간 토마토에 바질 잎 한 장이 쏙! 먹기 아까울 정도로 비주얼이 너무 귀여워요.

토마토는 4등분으로 칼질이 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단단해 숟가락으로 힘을 주고 조각을 내야 해요. 2명이서 2조각씩 나눠먹으면 완벽! 한 조각은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한 조각은 메인을 다 먹은 후 깔끔한 입가심을 위해 남겨두세요. 안 남겨두시면 후회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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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젠 정식 (10,000원)
드디어 기다리던 이치젠의 기본 튀김 정식이 나왔습니다. 망고걸은 여기에 제철 생선인 대구와 고니(곤이)를 추가해보았어요.

일단 튀김이 1차, 2차 두 번에 나뉘어 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밥과 국, 그리고 길쭉한 튀김 접시가 따로 제공이 되고, 셰프가 직접 튀김을 접시에 덜어줘요! 소금, 시치미, 쯔유 등 찍어 먹을 옵션이 다양한 가운데 어느 튀김을 어디에 찍어 먹으면 좋다고 안내도 해 주시므로, 추천대로 먹거나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이치젠 정식에는 새우 2개, 연근, 꽈리고추, 당근 튀김이 먼저 나오고, 단호박, 가지, 갑오징어, 대구(추가) 그리고 온천 계란이 2차로 나와요. 놓아주는 순서대로 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얇은 튀김 옷은 바삭한 느낌보다는 보드랍고 촉촉한 느낌! 특히 당근 튀김은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이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알맞게 튀겨져 아삭한 식감이 기분 좋은 연근도, 탱글탱글 살이 오른 새우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제철 생선으로 나온 대구는 포슬포슬, 촉촉한 살이 최고! 소금에 찍어 먹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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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고 정식 (17,000원)
장어는 물론 튀김집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샬롯' 튀김부터 기본 정식에 나오는 새우 2개, 갑오징어, 가지까지 포함되어 있어 7,000원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게 오히려 감사해졌어요.

큼직하게 튀겨져 나오는 장어는 간 무가 들어간 쯔유에 찍어 먹어도 좋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미니 양파 같은 식감의 샬롯은 튀김으로 먹으니 재료 본연의 단맛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이치젠의 튀김은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서 적당히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탁월했어요. 특히 채소 튀김의 식감이 일품입니다. 완전히 바삭하고 가벼운 튀김을 좋아하시는 분은 촉촉한 튀김옷이 취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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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계란 (기본)
튀김 정식에 튀김만 있는건 아니죠! 정식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고슬고슬한 윤기가 흐르는 밥에 온천 계란을 툭! 올리고 노른자를 터뜨린 뒤 시치미와 쯔유로 간을 더해보세요.

다만, 쯔유 자체가 달달한 편이라 단 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워하실 수도 있어요. 조금만 더 짭조름했더라면!

온천 계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에 있는 노른자가 굳어져 나오자마자 비벼 먹는 것을 추천해요. 마무리는 남은 바질 토마토 한 조각으로 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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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시간대에 가면 손님이 많은 편이지만 메뉴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니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튀김 자체에 집중해서 먹을 수 있었던 이치젠. 다음번 방문할 때는 저녁에 가서 튀맥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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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C의 한줄평
: 남영동에 갈 일은 없지만, 이 동네를 가게 된다면 이치젠 때문일듯!

망고걸 A의 한줄평
: 왠지 젠가 같은 덮밥 보다는 이렇게 따로 먹는 형태가 튀김도, 밥도 온전히 즐길 수 있어 마음에 든다.


청담동

코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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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청담동에 들어왔대도 이렇게 멋진 공간이라면 소문나는 건 금방이죠. 청담동의 신상 카페이자 레스토랑(오스테리아) 코르테를 소개합니다.

청담동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톡톡' 이 이전한 건물 1층에 위치한 코르테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이탈리안 다이닝 공간과 카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도심 속 정원이라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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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테리아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는 뜻을 가진 '오스테리아'는 이곳의 정체성을 가장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특히 코르테 오스테리아의 메뉴는 '톡톡'의 김대천 셰프가 컨설팅한 만큼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재료나 프레젠테이션에서 비슷한 부분을 간혹 느낄 수 있었어요.

벽 중앙에 결려있는 커다란 그림과 밝고 차분한 인테리어로 갤러니 느낌이 나는 실내. 테이블을 큼직하게 놓아 좌석이 많은 건 아니지만 4-5명 정도의 모임 장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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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트러플 치킨 샌드위치 (45,000원)
시그니처 표시가 되어있는 코르테 오스테리아의 대표 메뉴입니다. 무슨 치킨 샌드위치가 45,000원이나 돼? 하고 놀라셨나요? 저도 놀랐습니다. 주문을 하면서도 기대 반 걱정 반(?)을 했던 메뉴죠. 식부관의 식빵이 식전 빵으로 나오는 이곳의 클라스를 치킨 샌드위치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호주에서 수공해온 겨울 트러플과 저온 조리한 치킨이 들어간 이 샌드위치는 감자튀김과 같이 제공되는데요. 서빙 후 감자튀김 위에 생 트러플을 갈아 주신답니다. 마요네즈 소스에도 트러플을 갈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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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리한 브리오슈 빵부터 두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조리된 치킨까지 대체로 마일드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조화로운 샌드위치였어요. 아주 심심하지만은 않았지만, 눈이 번쩍 뜨이는 강력한 한 방은 없었습니다. (강력한 한 방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죠!)

어디서나 트러플을 만날 수 있는 요즘이지만, 트러플 오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채취한 블랙 트러플만을 사용했다는 점이 돋보이는 메뉴였어요. 덕분에 아주 강렬한 트러플 향이 마구 치고 나오지는 않지만, 튀는 것이 없어 우아한 스타일입니다. 가격은 재료 값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빵부터 감자튀김까지 하나하나 완성도가 높고요. 망고걸은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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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해산물 라비올리 (28,000원)
두 번째 추천 메뉴는 계절 해산물이 들어간 라비올리에 대저토마토로 만든 로제 소스가 올라간 파스타입니다.

라비올리는 킹크랩 살과 관자, 물밤이 들었습니다. 감칠만 나는 로제 소스가 잘 배어 있어요. 반을 갈라 안을 보면 속이 꽉 차 있는데요. 로제 소스를 더 듬뿍 묻혀서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느껴보세요. 아삭한 물밤 덕에 식감도 참 좋았어요. 이날의 베스트 메뉴는 바로 이것!

치킨 샌드위치를 45,000원에 먹고 나니 이 정도는 가격은 왠지 거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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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오스테리아에서 식사를 하시면 카페의 메뉴들을 디저트로 주문해 즐길 수 있는데요.

망고걸은 '도심 속 정원'이라 불리는 코르테의 테라스를 즐기고 싶어 카페로 아예 나왔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만 들고 입장할 수 있다는 이곳 테라스, 얼른 사진만 찍고 실내로 들어가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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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 플라워 in 코르테 (12,000원)
코르테의 시그니처 음료인 피치 플라워는 생화 장미 꽃잎이 깔린 예쁜 그릇에 복숭아 색깔의 음료가 담겨 나오는데요. 쁘띠 마카롱은 덤!

한국 야생 복숭아 시럽과 6개의 허브로 만들었다고 해요. 청량함과 달달함 그 중간에 있는, 목 넘김이 좋은 음료였어요. 복숭아 맛보다는 허브 맛이 좀 더 강한 편입니다.

워낙 아름다운 비주얼이라 사진 찍는데 집중했던 메뉴예요. 커피를 좋아하는 망고걸에게는 글쎄요, 조금 심심한 시그니처 음료였어요.

계절 과일(무화과) 타르트와 휘낭시에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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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C의 한줄평
:위치도 가격도 부담스럽지만 메뉴 하나하나가 웰메이드 인건 분명!

망고걸 A의 한줄평
: 샌드위치 flex 해버렸지 뭐야.


신사/압구정

롸카두들내쉬빌핫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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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핫치킨버거의 바람을 일으키고 압구정에 2호점까지 오픈한 이곳, 롸카두들내쉬빌 핫치킨 압구정점을 소개합니다.

내쉬빌(Nashville)은 미국 남부 테네시 주의 도시입니다. 롸카두들에서는 남부 스타일의 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프라이드 치킨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고 있죠! 핫치킨이 들어간 다양한 버거 뿐 아니라 크리스피 치킨 단품만 주문할 수도 있어요.

이태원점 보다는 조금 더 넓어진 공간, 그리고 압구정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새 메뉴 2가지가 추가되었어요. 

이름하여, 수프림 씨와 지-펑크! 수프림 씨는 버거가 아닌 또띠아에 싸여진 치킨랩과 같은 메뉴이고 지-펑크는 갈릭 마요 소스가 들어간 치킨버거랍니다.

망고걸이 방문한 날에는 수프림 씨가 품절되어 지-펑크와 더 클래식으로 즐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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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클래식 (7,700원)
롸카두들의 시그니처 버거입니다. 두꺼운 닭다리 살에 칠리 마요가 들어가 있어요. 소스는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1.5, 0.5처럼 더 세밀하게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망고걸은 가장 기본인 카이옌 페퍼 1단계로 주문! 매콤한 맛이 딱 기분 좋은 정도예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분들은 0.5단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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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펑크 (8,300원)
압구정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버거입니다. 닭다리 살과 그릴 적재, 갈릭 마요 소스가 들어가 있어요.

갈릭 마요가 매운 소스는 아니라 더 매콤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맵기는 하바네로 2단계로 주문했습니다. 맵지만 맥주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이 깔끔해지는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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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가르면 이렇게 두껍고 촉촉하게 잘 튀겨진 닭고기의 살결이 보이는데요. 

적양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부드러운 닭다리 살과 만나 씹는 재미도 있어요.

이태원점과 인테리어도 공간도 비슷하지만 메뉴가 좀 달라서 지점마다 방문하는 재미가 있는 곳인 롸카두들핫치킨. 이태원점의 치즈킨, 허니버터 버거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지-펑크와 수프림 씨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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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C의 한줄평
: 버거는 이태원에서 이미 먹어볼 만큼 먹어 봤고, 수프림 씨가 궁금하다.

망고걸 A의 한줄평
: 클래식은 실패 없다. 2호점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종로

고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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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이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곳은 서촌에 위치한 따끈따끈한 신상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제주도 출신 셰프님이 만드는 제주도식 이탈리안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에요. 식당 이름도 '고씨 집안'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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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암을 활용해 제주도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는 셰프님,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제주위트에일도 생맥주로 즐길 수 있어요.

공간은 작지만 아담하고 2-3명이 소규모로 방문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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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자 버터구이 (20,000원)
블랙 트러플 표고 까르파치오를 곁들인 관자 버터구이는 인기 애피타이저로 크림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에요. 

첫 메뉴부터 만족스러우니 메인들이 기대되는 좋은 스타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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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치비 리조또 (21,000원)
제주 스타일 이탈리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해준 이 메뉴인데요.

제주산 흑돼지 돔베 고기와 향토 음식 몸국을 재해석한 몸(모자반)리조또입니다. 

돼지 등뼈 육수와 닭 육수를 섞고 청양고추를 넣어 무거운 맛을 잡았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살짝 매콤한 맛이 리조또의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모자반의 식감과 리조또 밥알의 식감도 이색적이면서 잘 어울렸어요. 

돼지고기는 고기 자체의 맛과 향이 진한 편이라 호불호가 있는 편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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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돔 스테이크 (28,000원)
가장 기대했던 메뉴 중 하나로 제주산 옥돔을 공수해 샐러리악 퓨레, 헤이즐넛으로 맛을 낸 스테이크입니다.

망고걸이 방문했을 때는 이 샐러리악 퓨레가 없어서 감자 치즈 퓨레로 대신 만들어주셨어요. 아쉬웠지만 옥돔의 부드러운 살과 바삭한 겉면의 조합은 단연 베스트 메뉴로 느껴질 만큼 좋았답니다.

새로운 느낌의 이탈리안 메뉴들이 궁금하다면? 고치비의 제주도식 이탈리안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만 원대의 메뉴도 계절 메뉴도 추가된다고 하니 가성비가 더 좋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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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걸 C의 한줄평
: 재방문하고 싶은 제주식 이탈리안의 매력!

망고걸 J의 한줄평
: 아직도 생각나요.. 겉바속촉의 옥돔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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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는 인기 핫플의 2호점부터 새로운 맛과 공간으로 두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6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망고걸이 추천하는 신상 맛집 어떠셨나요?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에서 뜨거운 11월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at happily ever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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