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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담긴 부산 노포 맛집 8곳

권오찬
권오찬

“홀릭 '권오찬'님의 초이스!”

역사와 문화가 담긴 부산 노포 맛집 8곳

 사진 giphy.com/

망고플레이트의 VIP 유저, 홀릭이 사랑하는 식당. 오늘은 '권오찬'님이 추천하는 역사와 문화가 담긴 부산 노포 맛집을 소개할게요!

 사진 MangoPlate @권오찬

<내호냉면> 내호냉면이 남한에서 개업한 시기는 1953년이나, 실상 이 냉면집의 역사는 1919년 이북에서 개업한 동춘면옥으로부터 따져야 한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동춘면옥의 주인장이였던 이영순 여사가 딸이자 내호냉면의 1대 창업주 정한금 여사에게 물려줘 운영하다가 전쟁통에 피란을 와서 다시 식당을 열었으니말이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최초의 밀면은 밀가루 함량이 매우 높았던 것이 아니라 전분으로 만들던 냉면에 밀가루를 첨가해서 만든 형태이기 때문에 이 집의 면발은 찰기가 있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맛있게 먹는 방법은 나온 그대로 먹다가 찬으로 나온 무채로 면을 감아 먹는 것이 최고의 한입!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소문난돼지국밥> 부산 현존 최고 돼지국밥집의 수백! 이 식당은 1938년 부산에 개업한 돼지국밥집으로 부산에서 현존하는 식당 중 가장 오래된 돼지국밥집이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이 집은 토렴한 국밥에 후추 약간을 뿌린 다음 그대로 서빙해준다. 한두술 뜨다보면 약간 밍밍했다고 생각했던 맛이 또렷해지며 숨겨져 있던 내공이 드러난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사장 아주머니께서도 다대기를 풀면 얼큰할 수는 있으나 국물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없다며 굳이 권하시진 않는다고..!

 사진 MangoPlate @권오찬

<물꽁식당> 부산의 원조 아귀집인 <물꽁식당> 요리버전 리뷰이다. 아구수육은 찜과 달리 미나리를 넣어 삶았는데 입에 넣으면 입가에 미소가 가득 번진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수육은 워낙 싱싱한 아귀를 사용했는지 살이 탱글탱글하다. 뼈를 잡고 갈비살 뜯듯 한 입 먹고, 석박지 한입 먹고 이렇게 번갈아 먹으니 완전 별미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아구찜은 강렬한 양념색과 달리 맛은 오히려 담백에 가깝다. 담백에 가깝다 보니 오히려 아귀살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서울 낙원상가 아구찜 거리에선 느끼지 못 했던 양념맛이라 음미해보니 산초향이다. 내 개인적으로 약간 밋밋했던 수육보다는 찜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평산옥> 1890년대 개업하여 4대째 대물림하고 있는 이른바 백년식당이다. 이 집은 개업 당시부터 수육과 돼지국수 두 가지가 메인 메뉴이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이 집의 유일한 규칙이 수육은 인당 한접시 주문인데, 9천원 가격 대비 양이 참 좋다.

 사진 MangoPlate @투명한반창고

양이 조금 많다 싶었는데 부추무침에 얹어먹고, 새우젓을 올려먹고, 이 집만의 특제소스에 찍어먹고 그러다보면 순식간에 바닥이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고기를 먹다가 탄수화물이 땡긴다 싶을 때 주문하는 것이 바로 국수이다. 국물이 너무나도 개운하고 깔끔해서 돼지 육수가 맞나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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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집> 국제시장 골목의 45년된 삼대천왕 맛집. 이 식당은 1975년 개업한 45년된 노포. 이름도 낯선 <수중전골>이 주력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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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을 엎어놓은 듯한 독특한 모양의 전골 냄비를 사용한다. 맵고 개운하다. 그런데 해물 육수 베이스지만, 국물의 맛을 지배하는 것은 조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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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전골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조차도 먹어보면 “내가 아는 그 조개맛은 맞지만, 예전엔 먹어보지 못한 국물맛”이라는 내 품평을 먹어봐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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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재첩국집> 부산토박이들도 나이 지긋한 세대나 알고 있는 음식 거리가 있으니 이제는 쇠락하여 몇 집 남지 않은 부산 삼락동의 <재첩국 거리>이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술꾼들에게 재첩국은 술병에 특효약인데, 과음한 다음날은 이 집을 꼭 찾아가 첫국은 보약마시듯 들이키면 정신이 돌아오고, 두번째 국으로 식사하면 그날은 거뜬했다고!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식당은 오래된 역사를 증명하듯 허름한데, 그 허름한의 깊이만큼 반찬의 내공이 좋다. 빨간 양념이 돋보이는 겉절이, 얼갈이, 청국장, 파김치 등 간이 다소 세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하지만 시원한 재첩국과 먹으니 밥이 술술이다! 특히나 고등어 무조림은 달큰하니 최고의 반찬이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깡통골목할매유부전골> IMF 시기에 남편의 어려운 사업때문에 할머니께서 노점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바로 다른 곳에선 팔지 않는 유부주머니였다고 한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98년도 당시엔 개당 500원에 팔았는데 다른 곳에선 맛보기 힘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다가 저렴하기까지 하니 단번에 깡통시장의 명물로 자리잡게 된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오더한 <유부전골>은 유부주머니 2개와 부산 어묵이 들어간 국물 요리인데, 음식 자체로만 보자면 내 입맛엔 단맛이 좀 강했고 가격은 살짝 높게 책정된 듯 싶다.

 사진 MangoPlate @권오찬

음식은 맛으로만 품평을 하기 보다는 근현대사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해보고 싶다. 별거 아닌 유부주머니 오뎅탕도 내게는 특별하게 다가왔다.

 사진 MangoPlate @이보나

<명성횟집> 1968년 개업한 노포로 가게 이름만 보면 횟집이지만 정작 유명한 메뉴는 오뎅백반이다. 이 식당에선 오뎅백반과 회백반 2가지를 푸짐하게 만날 수 있다

 사진 MangoPlate @준영

심지어 이 식당 한켠엔 1980년대 일식집에서 유행했던 타일 기둥에 나무판을 얹은 다찌가 있어 <50년 노포>의 아우라가 뿜뿜이다.

 사진 MangoPlate @준영

1인분 8천원으로 어묵과 두부, 소라살, 양배추롤과 유부주머니, 삶은 계란과 문어, 미역이 가득 들어가 있다.

 사진 MangoPlate @준영

우리 입맛에 익숙한 가쓰오부시 국물이 아니라 국간장을 넣고 끓인 한국형 어묵탕이다. 인심 후한 식당답게 주인장께서 홀을 다니시며 국물은 계속 리필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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