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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꼭 방문해야 할 맛집

“올 한해 가장 인기 있었던 100곳은 어디?”

  • BISTROT de YOUNTVILLE 사진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3-7 이안빌딩 1F

    가고싶다

    1.

    BISTROT de YOUNTVILLE

    4.7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3-7 이안빌딩 1F

    Amy

    프렌치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몬가 대단할 것만 같고, 메뉴는 제대로 주문할 수 있을까싶은ㅎ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욘트빌은 화려한...

    프렌치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몬가 대단할 것만 같고, 메뉴는 제대로 주문할 수 있을까싶은ㅎ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욘트빌은 화려한듯하면서도 동시에 소박한 분위기가 난다. 그래서 넷 이상보다는 두세명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이다. 프렌치를 잘 모르지만 음식마다 깊은 풍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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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STROT de YOUNT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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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에 사진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5길 23-3 2F

    가고싶다

    2.

    이치에

    4.6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5길 23-3 2F

    Luscious.K

    #신사동 #이치에 "이치에가 만들면 다릅니다" 1. 약 2개월 만에 재방문한 이치에다. 그런데 그 사이에 또 신메뉴가 생겼다. 얼마나 반가운...

    #신사동 #이치에 "이치에가 만들면 다릅니다" 1. 약 2개월 만에 재방문한 이치에다. 그런데 그 사이에 또 신메뉴가 생겼다. 얼마나 반가운지.. 이 기분은 두어 주 만에 비행기 타고 미국에 다시 가는데, 영화가 싹 바뀌어 있는 거랑 같은 기분이다 ^^ 2. 이번에 새로 등장한 신메뉴는 <함바그> <아부라소바> <카이센오이르니> 인데, 그 중에서 함바그를 주문해 봤다. 3. 이치에 최고 메뉴 중에 하나인 멘치까스와 같은 고기를 사용하는데, 멘치까스가 튀겼다면 함바그는 더 두툼하게 구워냈다. 그리고 그 위에 이치에 크림소스와 고추기름, 그리고 파를 올렸다. 느끼하고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함바그와 크림소스는 두 조합 만으로도 맛의 폭발이 이루어지고 신기하게 느끼하지 않다. 거기에 고추기름의 협조와 잘게 썬 파의 식감은 일식이라는 정체성을 부여한다. 멘치까스 이후로 또 하나의 히트작이 될 것이 확실하다. 4. 항상 먹는 어란, 감자사라다 역시 훌륭하고, 폰즈에 푹 담근 안키모는 세상 부드럽게 조리가 잘 됐다. 게다가 신선한 고노와다를 아낌없이 쏟아주신 고노와다 사시미도 신선함이 너무 좋다. 5. 다른 두 메뉴도 너무나 기대가 간다. 이치에가 만든 아부라소바는 어떤 맛일까? 누들러버로서 놓칠 수 없는 메뉴다. 게다가 지난 번 방문 때 너무나 맛있게 먹은 카이센토마토니의 오일 버전인 카이센오이르니는 정말 맛있는 일본식 오일파스타가 상상이 되서 군침이 돈다. 조만간 방문해서 두 메뉴 모두 먹어봐야 겠다. 6. 예전에 삼성에서 자동차가 처음 나오면서 일본 닛산의 자동차를 그대로 가져와 조립만 해서 판매하였다. 그게 SM5의 시작이다. 그 당시 광고 카피가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였다. 당연히 신차의 품질은 압도적으로 좋았고 소나타와 더불어 명차의 반열에 올라섰다. (물론 그 후가 좀 아쉽지만...) 이치에는 딱 그런 느낌이다. 뭐든지 믿고 먹을 수 있는 곳.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의심이 가기 보다는 얼마나 맛있게 만들었을까? 궁금해 지는 그런 곳이다. 인기가 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연구를 거듭해 신메뉴를 개발하는 자세가 이치에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 이곳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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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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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이리퍼블릭 사진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14길 19

    가고싶다

    3.

    브라이리퍼블릭

    4.5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14길 19

    Colin B

    #서울속세계음식 “미식의 개념을 음식의 맛에서 종합적인 경험으로 확장했을 때, 내게 그저 완벽했던 식당” ⠀⠀⠀⠀⠀⠀⠀⠀⠀⠀⠀⠀⠀⠀⠀⠀⠀ 1 ....

    #서울속세계음식 “미식의 개념을 음식의 맛에서 종합적인 경험으로 확장했을 때, 내게 그저 완벽했던 식당” ⠀⠀⠀⠀⠀⠀⠀⠀⠀⠀⠀⠀⠀⠀⠀⠀⠀ 1 . 분위기: 벽에 걸려있는 가죽과 사냥 사진들, 가득찬 외국인들이 풍기는 이국적인 분위기는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설렘을 북돋는다. ⠀⠀⠀⠀⠀⠀⠀⠀⠀⠀⠀⠀⠀⠀⠀⠀⠀ 2 . 서비스: 내가 갔을 때 전부 외국인 서버였는데 자연스레 영어로 주문을 받는 것이 오히려 진짜 외국에 나와있는 느낌을 줘서 좋았다. 그리고 다들 엄청 친절하다. 남아공 사람인 사장님이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서비스 술이나 요리를 주며, 단골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 3 . 메뉴 구성: 메뉴가 산발적이지 않고 램찹이라는 확실한 주인공을 두면서도, 곁들이는 조연 요리들에서 손님들에게 충분한 자율권을 준다. 예측 가능한 구이 요리들 속, 예측이 안되는 로컬스러운 요리들이 적당히 섞인 것도마음에 든다. ⠀⠀⠀⠀⠀⠀⠀⠀⠀⠀⠀⠀⠀⠀⠀⠀⠀ 4 . 음식의 맛: 여기 ‘램찹’은 진짜 너무 끝내준다. 한 입만 먹어봐도 느껴지는 좋은 질의 양고기를 정말 너무 완벽하게 -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엉기는 치감을 느낄 수 있게 - 구워낸다. ‘페리페리 치킨간 샐러드’. ‘페리페리’는 세계적인 치킨 요리 프랜차이즈인 난도스 때문에 유명해진 소스인데, 여기서 만드는 페리페리 소스 정말 맛있다. 토마토, 생강, 버터의 향이 어우러져 새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닭간을 잡아주는 완벽한 소스다. 닭간을 너무 많이 줘서 나중엔 물려서 좀 남겼는데, 소스는 램찹에 곁들여 바닥까지 싹싹 긁었다. ⠀⠀⠀⠀⠀⠀⠀⠀⠀⠀⠀⠀⠀⠀⠀⠀⠀ 5 . 가격: 절대적인 가격으로 보았을 때 저렴하진 않지만, 고기의 질이나 음식의 양을 보면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오히려 양을 좀 적게 줬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 6 . 아쉬운점: 램찹의 밑간이 좀 약하다. 그리고 양고기 특유의 향이 너무 안나서 내가 무슨 고기를 먹고 있었나 싶다. 고기에 자신이 있어서 더 간을 약하게 했으려나..? ⠀⠀⠀⠀⠀⠀⠀⠀⠀⠀⠀⠀⠀⠀⠀⠀⠀ - 추천메뉴: 램찹 - 주의: 랩찹 뿐 아니라 밋파이, 소시지도 맛있다고 해서 여럿이 가서 다 시키지 않으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instagram: colin_b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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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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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사진 -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97길 41  리유빌딩 3F

    가고싶다

    4.

    톡톡

    4.5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97길 41 리유빌딩 3F

    플라나리아

    초반에는 먹는 속도보다 빠르게 디쉬를 후다닥 치워버리시거나, 종업원 분께서 갑자기 말도 없이 무릎에 손수 천(턱받이 아니라 뭐라고 하더라…)...

    초반에는 먹는 속도보다 빠르게 디쉬를 후다닥 치워버리시거나, 종업원 분께서 갑자기 말도 없이 무릎에 손수 천(턱받이 아니라 뭐라고 하더라…)을 깔아 주시는 등 접객이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고기와 해산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그런 부분들이 없었다. 한편 어떤 디쉬는 설명이 엄청 자세했고 어떤 디쉬는 기본적인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조차 부족하다고 느꼈다. 또, 옆테이블과 같은 음식을 먹는데도 설명 내용이 좀 추가되고 빠진 것들이 있었다. 특정 종업원 분의 실수였는지, 식당 측에서 직원 교육에 미흡했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음식 설명은 좀 더 일관성 있도록 개선되면 좋겠다. ■ 웰컴디쉬 먼저 라이스페이퍼 칩이 나왔다. 별 맛이 두드러지진 않고, 그냥 라이스페이퍼 튀긴 것이었다. 다음으로는 본격 웰컴디쉬가 나왔다. 왼쪽부터 비프타르타르 칩, 이름 까먹은 무슨 메뉴.., 감자 밀푀유이다. 기술한 순서처럼, 왼쪽부터 먹으라고 하셨다. 가운데 메뉴는 안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넣고, 겉에는 토마토 앤초비 소스를 바르셨다고 한다. 필자는 셋 중 감자 밀푀유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층층이 쌓인 감자 식감도 매력 있었고, 위에 올라간 토마토랑 레몬필 덕분에 더 톡톡 튀었다. ■ 빵 톡톡에서 운영하는 ‘식부관’의 빵을 주시는데, 이 날은 미니 식빵과 퀸아망이 나왔다. 미니식빵에는 다시마 버터 올리고 프로슈토랑 같이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다. 프로슈토가 향이 좋았다. 다시마 버터는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데, 그냥 일반 버터랑 크게 차이점을 모르겠다. 퀸아망에는 독특하게 겨자가 들어가 있었는데, 달달하고 고소한 패스츄리와 알싸한 겨자가 의외로 잘 어울렸다. 그렇지만 필자는 좀 더 버터 향이 강렬한 퀸아망 좋아한다.. 여기서는 식빵에 프로슈토 곁들여 먹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 오늘의 해산물 요리 대방어 회 위에는 적양파 피클, 아래쪽에 유자 소스와 시추안 소스를 발랐다고 한다. 인상 깊진 않았는데 맛있긴 맛있었다. ■ 비프 카르파치오 이건 원래 코스에 포함된 메뉴는 아니고, 추가금을 내고 따로 시킨 것이다. 채끝 등심을 사용하신다고 한다. 위에는 트러플 소스와 루꼴라 페이스트이다. 알아서 돌돌 말아서 잘라 먹어야 한다. ■ 오늘의 따뜻한 요리 집게발 새우를 버터 소스에 구워서 자몽 소스에 곁들인 메뉴이다. 샐러리악 퓨레와 자몽 가니쉬가 함께 나온다. 손으로 잘 발라 먹으면 한 번에 살이 통으로 사악 발라져 나온다. 집게발은 먹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았는데, 몸통만으로도 한입에 가득 찰 정도로 통통했다. ■ 차 요리가 나온 후에는 자스민 개복숭아차 탄산수가 나왔다. 말 그대로 자스민, 복숭아, 탄산을 섞은 맛이었다. ■ 옵션1 생선요리, 양갈비 스테이크, 한우 요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생선요리와 양갈비 스테이크를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었다. 이 날의 생선은 팬에 구운 가자미로, 벼섯 듁셀, 샐러리악 퓨레, 감자로 만든 요리를 곁들이고 위에 파마산 칩을 뿌리셨다고 한다. 소스는 버터와 양파 사용하셨다고 한다. 맛있기는 했는데 인상 깊은 정도는 아니었다. 왠지 이 날은 소보다 양이 끌려서 양갈비 스테이크를 시켰다. 호주산 어린 양을 쓴다고 하셨다. 가니쉬로는 매쉬 포테이토, 튀긴 감자, 버섯 콩피를 곁들이셨다. 소스는 럼주와 토마토를 쓰셨다고 한다. 양은 항상 양꼬치나 불향 세게 나도록 구운 양갈비로 접해보고, 이처럼 스테이크 비슷하게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양 냄새를 죽인 것은 아니지만 냄새가 거슬리지 않고 개성으로 승화되었다. 그리고 고기가 되게 연하고 부드러웠다. 소스를 많이 찍어 먹었을 때 더 맛있었다. 인생에서 먹어본 양 중에 제일 맛있었다. 감자 맛있었다. 양이 오늘의 플라나리아 픽 메뉴. ■ 옵션2 콜드랍스타파스타, 완도 다시마 파스타, 트러플 크림 파스타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콜드랍스타파스타와 트러플 크림 파스타를 하나씩 시켜 나눠 먹었다. 콜드랍스타 파스타는 추가금을 내야 하는데, 그럴 가치가 있었다. 랍스타와 썬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간다. 면은 컬리니?라고 하셨다. 파스타 소스는 약간 우유와 치즈의 중간에 있는 맛이었는데, 토마토와 로즈마리를 같이 먹으니까 모든 향이 확 살아나서 훨씬 맛있었다. 재료를 따로 먹기보다는 섞어먹도록 설계된 메뉴인가보다. 랍스타 혼자만 맛있다기보다는 이미 파스타 자체로도 특이하고 맛있는데, 거기 랍스타가 들어가서 더 맛있어진 느낌이라서 더 좋았다.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근-본 이탈리아 원조 까르보나라에서 고기 기름 고소한 맛이 빠진 느낌이었다. (실제로 고기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위에 올라간 계란 노른자(종업원 분께서 유정란이라고 강조해주셨다) 터트려 먹으면 꾸덕하고 간간한 것이 정말 이탈리아에서 먹을 것 같은 파스타였다. 이탈리아 까르보나라만이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 파스타는 정말 이탈리아 파스타 같았다. (필자는 크림 들어간 한국 까르보나라도 좋아한다. 맛만 있다면 다 좋다 ㅎㅅㅎ) ■ 디저트 딸기 가득한 디저트가 나왔다. 달달한 바닐라 + 딸기 + 아이스크림 = 맛없없 조합.. 커피 또는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차는 얼그레이, 페퍼민트, 카모마일 중에 고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작은 쿠키와 젤리 2개가 나왔다. 젤리는 터키쉬 딜라이트 같은 식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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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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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면옥 (휴업중) 사진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4길 2-1

    가고싶다

    5.

    을지면옥 (휴업중)

    4.5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4길 2-1

    Luscious.K

    #을지로 #입정동 #을지면옥 "맛의 대향연이였던 냉면 한 그릇" 1. 을지면옥을 방문한지 3년이 훌쩍 넘었다. 2017년 당시 너무 짜진 육...

    #을지로 #입정동 #을지면옥 "맛의 대향연이였던 냉면 한 그릇" 1. 을지면옥을 방문한지 3년이 훌쩍 넘었다. 2017년 당시 너무 짜진 육수에 실망을 했으나 술안주로 먹기에는 적절한 간이라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영하 10도가 넘는 칼바람이 불던 날, 을지로길을 걷다 발견한 을지면옥의 올드스쿨 바이브 가득한 간판에 이끌려 예전과 많이 달라졌나 궁금해 냉면 한 그릇 청했다. 2. 의정부 평양면옥의 특징인 고추가루가 솔솔 올라간 냉면 한 그릇이 서빙이 됐는데, 지금까지는 몰랐던 냉면 그릇의 사이즈에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큰데다 양도 상당하다. 보통 냉면 먹을 때 육수 먼저 원샷으로 끝내고 추가 육수 받아 다시 시작하는데 이집은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육수와 국수의 양이 넉넉하다. 을밀대 본점에서 "양많이"로 주문하면 나오는 그 정도의 양이 기본으로 서빙이 된다. 가격이 12,000원이라 왠지 그만큼은 먹어야 본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ㅎㅎㅎ 3. 맑은 국물과는 대조적으로 육향이 굉장이 진하고 간도 간간하다. 예전보다는 좀 더 순화된 간이지만 결코 전에 비해 덜짜졌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런데 맛이 폭발한다. 먼저 육수는 육향도 진하고 간도 있지만 감칠맛도 강하다. 거부감 스러운 감칠맛은 아니지만 차가운 곰탕을 먹는 듯한 맛이다. 이집 메뉴에 소고기국밥이 있는데, 요즘 여기 육수 스타일을 보면 맛있을 것 같다. 4. 면을 살살 풀어서 육수에 곡기를 주고 마시면 또다른 맛이다. 감칠맛이 순화되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변한다. 면은 겨울이라서 그런지 메밀향이 꽤 좋다. 감칠맛 육수가 묻어 있는 메밀향 좋은 면빨은 행복 그 자체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가끔 톡톡 씹히는 참깨의 고소함이 일품이다. 필동면옥도 참깨를 좀 올리지만 을지면옥의 참깨 양이 압도적으로 많아 참깨의 고소함을 씹을 확률이 더 높다. 더불어 씹히는 고추가루의 알싸한 맛까지 합쳐지니 이전에 못느꼈던 <을지면옥만의 냉면맛>이 정립이 된다. 5. 게다가 제육고명과 아롱사태 고명도 고기맛을 진하게 품고 있어 낮에 간식하러 들어왔다 쏘주를 주문할 뻔 했다 ㅎㅎ 맛있게 한 그릇 비우고 면수로 몸을 따듯하게 덥혀주고 나오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냉면의 맛은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그져 그집의 냉면을 즐기면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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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면옥 (휴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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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천애인 2237 사진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1

    가고싶다

    6.

    경천애인 2237

    4.4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1

    얌얌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제야 가봤다! :) 단골인 친구가 굽는 분에 따라 편차가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잘 구워주셨고 넘 만...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제야 가봤다! :) 단골인 친구가 굽는 분에 따라 편차가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잘 구워주셨고 넘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대표 메뉴라는 안심은 정말 넘사..!! 원래 한우 먹을 때 안심보다 다른 메뉴를 주로 먹었는데, 여기는 안심이 최고였다! 숙성된 고기 특유의 감칠맛에 부드러우면서 육즙 팡팡 터지는데 넘 맛있어서 행복했다..<3❤️ 추가로 등심이랑 채끝살을 주문했는데, 등심은 맛있었지만 안심 정도의 감동은 아니었고, 채끝살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ㅠ 채끝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 중 하나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세 가지 부위 중 가장 별로였고 좀 심하게 말하면 그냥 일반 무한리필 소고기 정도 느낌.. 고기가 별로인지 숙성이 잘못된건지 구워주시는 분의 실수인지 몰라도 너무 질기고 풍미가 하나도 없었다. 사실 이 점 때문에 (안심>등심>채끝 식사 순서 끝으로 갈수록 맛이 떨어지는) 평점을 좀 고민했는데, 그래도 안심이 참 맛있었고, 함께 나오는 치즈!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원래 한우는 그냥 고기만 먹거나 소금 살짝만 먹는데 치즈 다 비웠다..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맛있다로 :) 다음에 가면 그냥 안심만 먹을 것 같다..ㅋㅋㅋ 고기 구워주시는 여자분은 약간 불친절했고, 처음에 안내해주시는 남자 서버분은 엄청 친절하셨다. 콜키지 프리이고 매장 내에서는 아예 술을 팔지 않는다. 기분에 따라(?) 마시려고 샴페인과 피노누아를 가져갔는데 둘 다 마셔도 된다고 하셨고 잔도 각각 새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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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천애인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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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스테이크 사진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314 요한빌딩 5F

    가고싶다

    7.

    장스테이크

    4.4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314 요한빌딩 5F

    주아팍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면 할인까지 되는 테이스팅 코스 메뉴2인(10만원 초반대) 먹고 왔습니다. 테이스팅 메뉴는 채끝, 안심, 꽃등심 세 덩이의 ...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면 할인까지 되는 테이스팅 코스 메뉴2인(10만원 초반대) 먹고 왔습니다. 테이스팅 메뉴는 채끝, 안심, 꽃등심 세 덩이의 고기와 함께 스프, 에피타이져, 가니쉬 3종류, 파스타(버섯크림 선택), 후식, 차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홀그레인은 두 종류인데 하나는 오리지날, 하나는 허브가 들어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허브 들어간 게 더 향이 강해서 개운한게 좋더라구요.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고기와 코스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거 같아요. 고기 자체도 좋았지만 가니쉬가 다양하게 나와 더욱 좋았어요. 특히나 인상깊었던건 토마토와 파가 들어간 가니쉬인데 소스가 새콤매콤해서 개운하게 해줘요. 토마토 역시 엄청 맛있구요! 파스타도 괜찮았는데 제 입맛엔 조금 달아서 아쉬웠어요. 후식으로 제공하는 3종 아스크림(쑥, 단호박, 고구마)도 참 좋았어요! 그 옛날 먹었던 떼르드글라스를 떠올리게 하는 자연스러운 재료들의 단맛이 느껴졌어요. 기념일을 맞아 가긴했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면 특별하지 않은 날에도 올만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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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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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니스나폴리 사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94길 15 B1

    가고싶다

    8.

    지아니스나폴리

    4.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94길 15 B1

    연건동맛동산

    ⭐⭐⭐⭐⭐ . 진짜 인생피자 갱신. 이탈리아를 가본 적은 없지만 이정도라면 충분히 본토 피자를 압살하고도 남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르게리따 ...

    ⭐⭐⭐⭐⭐ . 진짜 인생피자 갱신. 이탈리아를 가본 적은 없지만 이정도라면 충분히 본토 피자를 압살하고도 남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르게리따 디 부팔라 (18.0)은 가장 기본형 마르게리따에 부팔라 치즈가 올라간. 화덕에서 뜨거울 때 나온 피자를 얼른 반 접어서 먹으니 가히 환상적이더라. 훅 들어오는 토마토 향과 바질, 올리브유의 풍미가 쫀득하고 고소한 도우랑 어우러지면서 최강조합 완성. 아쉬웠던 점은 토마토소스가 너무 묽어서 들어올릴 때 치즈가 다 밑으로 떨어지던 점. 접착력이 좀 있더라면 좋았을텐데.. 두 번째로 주문한 레지나 (18.5)는 버섯, 햄, 트러플오일과 치즈 세종류를 이용해 정말 풍미를 끝까지 끌어올린 피자였다. 아낌없이 오일을 뿌린 덕에 테이블에 피자가 놓일 때 부터 훅 풍기던 트러플 향, 그리고 이 향을 밑에서 단단히 받치던 버섯, 치즈, 햄의 어우러짐. 마르게리따가 정석적인 맛이면 이 피자는 정말 화려한 맛이었다. 두 종류 모두 재료가 가진 풍미를 끝까지 이용하던. 놀라웠고, 그만큼 순식간에 사라졌다. 샐러드 역시 인상적이었는데, 원래 풀때기에 돈 안 쓰는게 원칙이지만 여기는 좀 달랐다. 루꼴라를 가득 올리고, 올리브유, 치즈, 새우만 슥 올린 것 같은데 여기에 레몬을 짜서 올리자 균형이 딱 맞아떨어졌다. 신선한 재료 is 뭔들. 가장 심플했지만, 가장 상쾌했던 요리였다. 이런 기본 요리들에 비해 파스타는 평범~아쉬웠다. 봉골레의 경우 바지락은 정말 실한 놈들이었는데 조개향이 살아있지는 않아 조금 아쉬웠고, 투움바를 연상시키던 감베리 크레마는 조금 느끼했지만 그래도 싹싹 긁어먹었을 정도로 매콤-고소의 조화가 좋았다. 그래도 차라리 피자를 1인 1판 할걸...이런 아쉬움이 남았다. 역삼역 한복판에 이렇게 훌륭한 피자집이 있는 것 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렇게 맛을 끌어낸다는 것 까지 놀라움의 연속이던 곳. 주차는 근처 gs타워에 한 뒤 주차비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 훌륭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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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아니스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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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래옥 사진 -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62-29

    가고싶다

    9.

    우래옥

    4.4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62-29

    예랑

    한줄평: 맛은 있지만 내취향은 아니라서... 영업시간 11시반부터라면서...11시반에 가니 대기 앞에 15팀인거 실화냐... ㅠㅠ 30분 기다...

    한줄평: 맛은 있지만 내취향은 아니라서... 영업시간 11시반부터라면서...11시반에 가니 대기 앞에 15팀인거 실화냐... ㅠㅠ 30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평양냉면 1개를 빠르게 주문. 선불시스템이라 다 먹으면 바로 자리 뜨면됨. 일단 원래 소고기 등으로 유명한 집이라 육수가 매우 진하다. 보기부터 국물 색이 진한 갈색이다! 고기육수맛도 주장이 강하다. 슴슴한 다른 평양냉면집들에 비하면 고기맛과 간이 조금 세게 느껴지는 편이다. 슴슴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부담스럽다. 위에 고명으로 고기와 백김치, 무절임, 배 등을 풍성하게 올려주는 것도 특징이다. 면이랑 같이 먹는데 나쁘지 않다. 면도 메밀함량이 꽤 되나보다. 식감이 적당히 좋다. 메밀과 전분 배합 비율이 7대 3이라고 하더니 역시나다. 적당히 잘 끊기는게 딱 좋다. 망플에서 가을에 가면 메밀 100프로 순면을 맛볼수 있다던데 꼭 다음에 와봐야겠다. 맛은 있지만 내취향은 아니라 괜찮다로...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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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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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또베네  사진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77길 5
    10.

    뚜또베네

    4.4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77길 5

    예랑

    한줄평: 19세기 프랑스 느낌의 아늑한 분위기에 완벽한 라자냐의 조합♡ '만사쾌조'라고 한자로 써있던 이태리식당.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던 뚜또...

    한줄평: 19세기 프랑스 느낌의 아늑한 분위기에 완벽한 라자냐의 조합♡ '만사쾌조'라고 한자로 써있던 이태리식당.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던 뚜또베네. 덩쿨로 덮여있는 식당 외벽, 작은 간판, 은밀하게 숨어있는 느낌이 隠れ家 같다. 실내는 낮은 조명과 낮은 톤의 가구들이 차분하면서 앤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가정식라자냐 이곳을 방문하게 만든 라자냐 일단 비주얼부터 너무 사랑스럽다♡ 층층이 라구와 라자냐가 쌓여있는게 가지런하다. 물론 맛도 정말 엄지척!! 부드러운 라구와 라자냐 식감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라구 치즈 등이 만들어내는 고소함과 토마토소스의 깊은 맛이 완전 취향저격♡ - 돼지안심웰링턴 돼지 안심을 파이에 싸서 구운 요리.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있고, 안에 핑크빛 돼지안심이 미디움으로 구워져나온다. 같이 나온 소스에는 후추가 통으로 들어가 자칫 느끼할수 있는 요소를 싸악 잡아준다. 파이가 싸고있어서인지 돼지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다! - 북쪽분홍새우셰비체 동행자가 셰비체 를 처음 먹어본다 그래서 골랐는데 맛있었다. 사람에 따라 시큼할수도 있지만 에피타이저 로 먹었던지라 상콤해서 좋았다. 다들 왜 맛있다고 하는지 수긍이 가는 맛! 숨어있는 느낌이나 실내 분위기도 아늑한게 넘넘 만족스러웠던데다가, 음식도 맛있어서 더 굿! 다만 실내가 좀 좁아서 테이블간 간격이 조금 좁은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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