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강자 평양냉면 맛집 7곳
올 여름 평냉 리스트!
여름마다 평양냉면 리스트를 손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디를 가야할까요?
메밀집

충남 아산, 탕정 선문대와 신불당 중간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메밀집'입니다. 슴슴하지만 담백하게 우려낸 진한 소고기 육수, 자가제분한 메밀 가루를 이용하여 주문 즉시 압출제면기로 내린 메밀면이 놋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정성이 깃든 냉면을 맛볼 수 있어요. 오픈런하는 아주 핫한 맛집!
대표 메뉴 평양냉면은 메밀의 구수한 향과 진한 육향이 가득한 소고기 육수가 조화롭고 담백해요. 여기에 직접 빚는 만두를 사이드로 추천합니다.

<망고플레이트 '취사병의요리교실'님의 리뷰 중!>
흠잡을 곳 없는 냉면 맛집. 일단 가게 분위기가 정말 깔끔하고 넓직하다. 비빔냉면은 자극적이지 않고 들기름이 듬뿍 들어가 고소한 감칠맛이 잘 느껴진다. 달짝지근한 프랜차이즈 비빔냉면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맛. 수육은 육향이 부족한건 살짝 아쉽지만 신선한 고기를 쓴다는게 느껴진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냉면 맛집.
미당

충남 당진 합덕에 위치한 순메밀100% 평양냉면 전문점 '미당'입니다. 매일 아침 통메밀을 저속 돌멧돌로 자가제분하여 직접 반죽하고 면을 내리는 곳이에요.
초신선 한우로 끓인 육향가득한 육수의 100% 순메밀 냉면과 고소한 들기름과 곤드레나물에 고소하게 비벼먹는 100% 순메밀 냉면을 추천해요. 국내산 암퇘지 항정살로 만든 부드러운 수육은 사이드 메뉴로 제격!

<망고플레이트 '평냉쟁이'님의 리뷰 중!>
입소문을 타고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는 집. 100% 메밀 순면을 사용한다 물, 비빔 모두 상당한 내공임을 알 수 있다. 이 집 들기름 냉면은 김 파래김 가루를 섞어 사용하고 참깨가 들어 있어 더욱 고소하다.
오겹살 수육은 냄새없고 입에서 사르르르. 만두도 부드럽고 담백하여 자꾸자꾸 입이 가네요^^ 1일 20상 한정판매 미당면상은 굴림만두를 비롯하여 애피타이즈 부터 디저트까지 구성이 하나도 허투로가 없어요. 먼 길 왔지만 보람이 있는 집 다음에 다시 꼭 갈집
서평면옥

나날이 치솟는 평양냉면 가격이 부담스러우셨다면? 신림 보라매병원역 근처에 위치한 '서평면옥'을 기억하세요! 관악구, 동작구의 흔하지 않은 평양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매장도 넓고 개별룸을 갖추어 회식, 모임 장소로도 추천해요.
슴슴하지만 감칠맛 넘치는 평양물냉면 뿐만 아니라 어복쟁반, 불고기, 만두전골 등 메뉴도 다양한 편이에요. 대표 메뉴 평양냉면은 메밀향 가득한 면을 직접 뽑아 슴슴한 차가운 소고기 육수에 말아나오는데요. 입문자들도 즐기기 좋은 육향과 단 맛이 매력적이에요. 가격도 11,000원 정도로 매우 합리적인 편이죠!

<망고플레이트 '키다리아저씨'님의 리뷰 중!>
수많은 평양냉면집을 가봤지만, 요즘 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평양냉면집은 손에 꼽히는 정도여서 가격부터 장점이라 생각하며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어서 접근성도 좋으며 빌딩 지하주차장에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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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물냉면>
면부터 얘기하자면 다른 평냉집과 조금 다른 찰기가 느껴집니다. 메밀 함량의 차이도 있겠으나 전분이 들어간듯 살짝 탄력이 있는 면발입니다. 국물은 은은한 육향이 느껴지며 살짝 달큰함도 있어서 초심자도 괜찮을 맛이며 깔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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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
고추가루의 매콤함이 툭~치고 올라오지만 적당히 느껴지는 단맛이 중화 해줘서 은근 맛있게 끌리는 양념입니다. 다른 곳은 참기름의 향이나 맛이 과해서 살짝 느끼한 비빔냉면집도 있으나 여기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옥돌현옥

송파의 신흥 강자 평양냉면집 '옥돌현옥'입니다. 의정부계열의 평냉 스타일을 갖고 있는 곳인데요. 자가제분, 자가제면, 직접 끓인 한우 육수를 사용한 냉면은 구수하고 깔끔하고 선주후면에 딱 맞는 평양냉면이에요.
의정부 평양면옥에 맛에 감동 받아 독학으로 연구하시고 오픈하셔서 그런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면 사리도 아주 푸짐하고 육향도 간도 있는 편이라 입문자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망고플레이트 '졸리'님의 리뷰 중!>
내 이름의 한자와 같은 옥돌 현! 때문에 더 궁금했던 평냉집인데, 동네에서 멀어서 미루다가 드디어 방문했다. 독학으로 이뤄낸 육수라 더 고평가되는 것 같은데, 정말 독학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육향도 있고 간도 조금 있는 편이라 자기주장이 있지만, 그래서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사리 양도 정말 많아서 첫입부터 맛있다고 느꼈음에도 결국 반 정도밖에 먹지 못했다. 이번 겨울 유독 냉면이 땡기는데, 그 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 만두도 같이 시켜보았는데 시판 만두는 아니지만 냉면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추운 날 먹으면 이냉치냉 가능!!
우주옥

평양냉면의 신세계를 보여주며 연남동을 뒤흔든 강자 '우주옥'입니다. 주류 주문이 필수인 평양냉면 바, 평양냉면 주점이랍니다.
소금 베이스의 '냉면 청'과 간장 베이스의 '냉면 진' 두 종류가 있는데요. 첫 방문이라면 청을 먼저 추천해요. 잠봉 샌드위치에서 본 듯한 얇은 핑크색의 햄 같은 한우 고명이 포인트! 그동안 밍밍한 맛 때문에 평냉을 못 드셨던 분들도 만족할 만큼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요. 육향과 감칠맛과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일품 요리예요.
<망고플레이트 'lamooo'님의 리뷰 중!>
반지하 바테이블로만 이루어진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잔술과 함께하는 평냉 한 그릇. 단골인 친구한테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서 기대하고 가봤는데. 진짜 맛있다.
물냉은 소금. 간장 두 타입 선택 가능인데. 간장맛이 아무래도 좀 더 감칠맛 있어서 더 인기인 것 같다. 주류 주문이 필수인 곳인지라 안줏거리할 어복쟁반도 작은 사이즈가 있길래 주문 해 봄. 켜켜이 정갈하게 쌓여있는 고기 속에 숨어있는 초록 미나리랑 버섯 같이 폭 끓이니 자꾸만 육수를 퍼먹게 된다. 어복쟁반 속 고기들 중에선 우설이 진짜 부드럽고 맛있던데. 담엔 단품으로도 주문해 볼까 싶었던.
냉면은 핑크색 수비드 편육에 미니 쪽파 고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완전 부드러운 편육도 좋았지만. 육향이 강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육수가 찐이다. 면은 메밀 향이 좀 더 느껴지면 더 좋을 것 같긴 했지만 괜찮았다.
백김치 사이드도 좋았고. 백합곰탕도 엄청 맛있다고 하니 추워지면 재방문 해봐야겠다. 주류 필수지만 술 종류가 한정적인 것이 한 가지 아쉬운 부분.
진교원

따끈따끈한 신상 평양냉면 전문점 '진교원'입니다. 양재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진심을 다하는 진 眞, 메밀 교 蕎, 집 원 院을 써서 메밀에 진심을 다해 정성껏 차려내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들기름, 비빔, 물 냉면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진교원만의 시그니처 메뉴 '진교면'이 대표 메뉴입니다. 슴슴한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평양냉면은 육향이 좋고 고소한 맛도 매력적이에요.

<망고플레이트 '평냉쟁이'님의 리뷰 중!>
이곳은 시그니처 메뉴 진교면 이 있는데 1. 들기름냉면 으로 시작 2. 좀 먹다가 특제 양념장에 비벼 먹은 후
3. 마지막 육수에 말아 먹는
메밀면 한 그릇 으로 세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 메뉴 였습니다. 물냉면은 주문과 동시에 요즘 잘 없는 손반죽. 육수가 깊은 육향에 고소한 맛이 돕니다. 다음에 가면 물어 봐야 겠어요. 그리고 어복쟁반은 항아리 냄비에 군더더기 없는 재료만 올려 아주 담백한 맛을 내더군요. 고기는 고급 양짓머리, 사태 식감 너무 좋네요. 표고 버섯도 향이 좋은 걸 보니 재료를 아주 좋은 것을 사용 하는가 봐요. 작은 가게지만 분위기 좋아 데이트 접대 모두 적합합니다.
진영면옥
금천구 독산동에 혜성처럼 나타난 찐고수의 평양냉면 맛집 '진영면옥'입니다. 국내산1등급 양지로 끓인 맑고 육향이 진한 육수에 맷돌로 제분한 메밀면을 더한 평양냉면이 대표 메뉴인데요. 요즘 워낙 많은 냉면집들이 간간한 평양냉면을 내고 있다면 이곳은 그 슴슴함의 매력에 집중한 곳이에요. 얇은 면과 육수의 조화, 밸런스가 최상입니다.
제주도에서 공수한 흑돼지로 부드럽고 쫄깃하게 조리한 수육도 사이드로 꼭 추천해요!
<망고플레이트 '카나리아'님의 리뷰 중!>
와 대박 진짜 맛있어요 ;;;;;
맛되디님의 후기를 보고 꼭 가봐야지 하고 넣어두었지만 독산동까지 평양냉면 먹으러 갈 엄두가 안나서 기억속에서 잊혀진 곳인데요. 요새 평냉투어를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다녀와 보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맛있네요 여기???? 국물도 면도 너무 맛있는데 올라간 고명까지 완벽합니다. 국물에 올라가는 고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조리되었어요. 부들부들 그자체… 제육도 주문해서 한조각 먹어보았는데 제육도 맛있네요. 삶은 고기 별로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맛있는 곳은 에외군요. 비빔냉면은 매운 맛에 아직 위가 감당을 할 지 몰라서 한입만 얻어먹어봤는데 이것도 함흥냉면과 다르게 신맛도 단맛도 덜했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요즘 평냉 맛이 상향 평준화 되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찐이네요. 재방문의사O
평양냉면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올 여름 평양냉면의 지평을 넓혀보아요!
스토리 속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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