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바베큐 치킨 5곳
추억의 맛까지 더해져 꿀맛!
한 때 치킨하면, 숯불 바베큐 치킨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죠! (사실 그 세대는 아닙니다만..ㅎㅎ) 오늘은 추억을 부르는 옛날 숯불 치킨 맛집을 소개합니다.
금강바비큐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숯불바베큐 치킨계의 터줏대감 맛집 '금강바비큐'입니다. 워낙 오래된 만큼 단골 손님도 많은 곳인데요. 옛날 호프집 딱 그 정겨운 분위기에 맛있는 숯불치킨을 맛볼 수 있어요.
참숯으로 구운 닭에 금강만의 매콤한 특제 소스를 바른 명품 바베큐 치킨 '숯불바베큐'와 소금으로 간을 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치킨 '숯불소금구이' 반반이 진리. 여기에 시원한 생맥주를 곁들이면 피로가 싹 가실 거예요.

<망고플레이트 'Special U'님의 리뷰 중!>
20분 안에 후다닥 해치우느라 거의 흡입하다시피 먹은 금강바비큐. 최근 방문한 야망과 같은 90,00년대 호프집 스타일에 치킨도 옛날식이다.
양념과 마늘을 주문했는데 바베큐 스타일로 굽고 양념 바르고 굽고 양념 바른 것 같다. 깨알 깨소금도 포인트!
마늘바비큐는 일반 후라이드에 마늘을 양념 삼아 흩뿌려서 올렸는데 마늘의 매콤함이 잘 살아 있으면서 먹을 때마다 마늘의 생생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샐러드와 기본 안주로 나오는 과자깡도 완전 옛날 호프 그 자체였다. 40-50대분들이 좋아할 느낌의 옛날 호프.
마틸다 바베큐치킨
강남고속터미널 인근 반포쇼핑타운 8동에 위치한 '마틸다 바베큐치킨'입니다. 앞서 소개한 금강바비큐가 연륜으로 승부하는 곳이라면 이곳은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이색적인 맛과 분위기로 승부하는 곳이에요.
숯불 바베큐 치킨에 다양한 소스의 변주를 주는 곳이죠. 스타 셰프와 협업하여 만든 인기폭발 로제크림치킨, 의성 마늘의 알싸함과 감칠맛 넘치는 시그니처 갈몬드 치킨을 추천합니다. 오븐에 구운 뒤 참숯 아사도 그릴로 조리하여 담백한 맛이 일품이에요.

<망고플레이트 'S E R A'님의 리뷰 중!>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 맛있는 치킨집! 작은 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자리도 많아요. 핫한 집은 아닌데 망플 평점이 높더라구요. 숨겨진 맛집처럼?
제일 시그니쳐는 로제닭 같아서 이걸로 주문했어요. 기본적으로 면이 있으니까 면추가 안하셔도 되고 혹시 더 많이 드시고 싶으면 면추가 하세요!
일단 튀긴 치킨이 아니고 오븐에 구운거 같아요. 치킨이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씹을때 그냥 거의 녹더라구요... 로제 소스는 딱 흔히 접할 수 있는 로제맛인데 커리 맛이 좀 쌘편이여서 약간 부드러운 탄두리 치킨을 먹는 기분이 있었는데 맛있었어요. 면은 그냥 완전 기본 스파게티 면이에요 ㅎㅎ . 치즈도 풍부하게 줘서 너무 좋아요. 고터에서 치맥 땡길 땐 여기로~!
아프리카숯불바베큐

없던 추억도 생각나게 하는 수유의 대표 숯불 치킨집이 인수동으로 이전해서 계속해 영업 중이라고 해요. '아프리카숯불바베큐'는 담백하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구운 고기가 한결같이 맛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가장 기본의 클래식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할 이유가 된답니다.

<망고플레이트 '정민'님의 리뷰 중!>
내 어린 시절 추억의 바베큐 치킨집이 사라진 줄만 알고 살다가 우연히 생각나 검색해보니, 쌍문동에서 강북구 인수동으로 이전을 했고 지금까지 20년이 훌쩍 넘게 굳건히 영업을 해오시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먹은 숯불바베큐는 음식이 나오자마자 맡아지는 향이 아주 그대로였다! 크으… 지금 리뷰를 쓰면서도 입에 침이 고인다.
그때는 정말 쌍문동, 방학동에서 제일 잘나가는 치킨집이어서 매일 숯불 연기가 가게 주변까지 난리였다. 그래서 다들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항상 들어가서 사서 집으로 갔었다ㅋㅋㅋ
지금은 그때의 명성에 비해 너무나 고요하고 조용하지만, 아주머니 한 분이 열심히 바베큐를 구우실만큼은 주문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한 입 먹었을 때, 헉! 내가 그 어릴 때 이걸 어떻게 먹었지? 싶을만큼 매콤! 해졌다. 슭슭흙 혀를 굴려가면서 먹게 되는 매콤함인데, 신기하게 그 매콤함이 오래가지 않고 속도 쓰리지 않다. 맥주와 함께, 콜라와 함께 먹으면 진짜… 크으…..
또 가고싶다. 또 가고싶다. 앞으로도 절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장사하셨음 좋겠다.
해태바베큐

전주 토박이들이 인정하는 '해태바베큐'입니다. 참숯에 직접 구워 매콤한 소스로 지글지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치밥까지 먹게 만들어요.
이곳을 방문할 때는 치킨과 곁들일 준비물을 직접 준비해가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즉석밥, 조미김, 반숙 계란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하면 치킨을 먹고 남은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새로운 한끼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답니다.

<망고플레이트 '왕앵무'님의 리뷰 중!>
바베큐치킨 단일 메뉴만 파는 치킨집. 포장해달라고 미리 전화를 드리고 찾아갔더니 바로 받아올 수 있었다. 처음 봤을 때의 비주얼은 지코바 그 자체였는데, 먹어보니 맛 또한 지코바 같으면서도 조금 더 달달하고 숯불맛이 더 느껴졌다. 맛은 조금 매운 편이다.
블로그 후기에서 본 것처럼 밥과 모짜렐라 치즈를 따로 사서 치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밥을 양념에 섞으면 너무 매워져서 치킨에 치즈를 올려 먹고 밥은 따로 먹을 때가 간이 딱 맞았다. 전주 여행의 첫 음식이었는데 야식으로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다.
홈타운숯불바베큐치킨
대일외고, 서경대 학생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홈타운숯불바베큐치킨'입니다. 정겨운 동네 치킨집 분위기에 맛있는 숯불 치킨, 맥주 조합은 어른이라면 못 참죠!
양념 반 소금 반으로 숯불 바베큐 치킨을 주문하고 쫄면 사리도 꼭 추가해보세요. 매콤한 빨간 양념에 비벼먹는 쫄면이 별미입니다. 기름기가 쪽 빠진 담백한 소금구이는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망고플레이트 '헐랭귀'님의 리뷰 중!>
이런 숯불류의 음식을 굉장히 좋아해서 가봤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양념바베큐가 양념이 잘베여있고, 맛있더군요. 직접 가서 먹으면 팝콘을 사장님께서 주시는데, 이 양념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쫄면을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늘은 없던 추억도 떠오르는 옛날 호프집, 동네 치킨집 5곳을 소개해드렸어요. 오늘 저녁 (숯불) 치킨 고?
스토리 속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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