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맛집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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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핫한 재래시장은? 바로 청량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입니다. 오늘은 경동시장 인근 맛집을 소개할게요.

MangoPlate @ethanghymn

경동시장 안쪽에 위치한 '40년전통그시절그맛'을 소개합니다. 꽈배기, 찹쌀 도너츠 달인이 만드는 곳으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팥이 가득 들어간 찹쌀 도너츠와 설탕이 뿌려진 꽈배기는 크기고 큰 편이고 어찌나 쫄깃한지! 적당한 기름짐이 더해져 더 고소하고 맛나요. 달달한 간식 하나 물고 시장 구경해보세요!

MangoPlate @평냉쟁이

<망고플레이트 '평냉쟁이'님의 리뷰 중!>

가격이 무척 싸고 맛은 생활의 달인의 맛임을 확인 할 수 있다. 반죽 소, 식감 모두 굿. 찹쌀 도넛, 꽈배기, 찐빵 모두 모두 굿.

MangoPlate @내일도먹음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연탄으로 구운 돼지갈비 맛집 '감초식당'입니다. 대표 메뉴 돼지불갈비 외에도 삼치, 고등어 구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3명 이상이 방문한다면 고기와 생선 모두 즐겨보세요.

돼지불갈비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쌈채소와 몇 가지 반찬이 함께 나와요. 특히 도토리묵과 대파무침이 맛있고, 고기와의 조합도 좋답니다. 잘 구워진 단짠 돼지갈비를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즐겨보세요!

MangoPlate @내일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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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벌려. 연탄 불향 가득 돼지 갈비들어간다~!
청량리 시장 상인들 밥+술집으로 유명해서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다지요? 달큰 짭짤 감칠맛 오지는 돼지갈비에 흰쌀밥이면 밥 투정하는 아이도 울음 그치는 건 국룰. 

바깥에서 연탄으로 갈비가 구워져 오기 때문에 옷에 냄새 밸 일이 없어 좋다. 고기 나오기 전에 할머니 생각나는 투박하지만 시원한 배추 된장국에 대파김치, 콩나물무침 하면 벌써 밥 반공기 뚝딱이니 다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드세요.

다만, 밥이 거의 필수일 수밖에 없는 집에서 공기밥 가격이 따로고, 시장에 있음에도 가격이 있는 편.

MangoPlate @SOJANG

경동시장이 최근 가장 핫한 전통시장이 된 그 이유! 바로 '스타벅스 경동1960점'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기존에 있던 오래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 극장 골조를 살려 계단식으로 좌석이 배열돼 있는 멋진 공간으로 탄생했어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수익금의 일부가 지역을 위해 쓰인다고 해요. 

유기농 아이스크림부터 베이커리 메뉴가 다양해 다른 지점과 맛에서도 차별점을 두었어요. 단짠의 조화가 좋은 '펌킨 크림치즈 브레드', 바질 페스토 베이스의 롤 브레드에 어니언 크림이 토핑된 '어니언 크림 바질 롤'을 추천해요. 주말 방문 시 오픈런이 필수!

MangoPlate @향바니

<망고플레이트 'SOJANG'님의 리뷰 중!>

*이색 스타벅스*

경동시장 역사적인 공간에 스타벅스가 생겼다길래~ 매장이 넓은대신 음료가 준비되면~ 벽에 등록된 닉네임을 올려준다. 역시 스타벅스다운 발상이다 ㅎㅎ

1, 입구를 찾기가 너무 어려웠고~
    시장통을 한참 지나서야 나옴 ㅎㅎ
2, 월요일 낮에 갔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다 ㅠㅜ
3, 케잌도 거의 없어서 애플파이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4, 문화예술인재 공연을 한다기에 
    기다려서 공연 보고 왔다.

MangoPlate @달콤쌉쌀리뷰의추억

맛도 가성비도 만족스러운 함흥냉면 전문점 '경동함흥냉면'입니다.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딱 세가지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냉면을 주문하면 홍어회무침이 함께 나와요.

추천 메뉴는 회냉면, 비빔냉면! 매운 편이긴 하지만 쫄깃한 면발에 맵고 감칠맛 나는 새빨간 양념에 반찬으로 나온 회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식감도 맛 궁합도 최상이에요. 따뜻한 육수가 있어서 한 겨울에 먹는 냉면이라도 걱정 없어요.

MangoPlate @달콤쌉쌀리뷰의추억

<망고플레이트 '달콤쌉쌀리뷰의추억'님의 리뷰 중!>

한겨울에 냉면이 좀 차갑긴 하지만 
경동시장 방문한 길에 찾아 가본 경동함흥냉면. 자가제면으로 면을 뽑아서 매콤한 양념장으로 냉면을 내주는 곳이다. 냉면 주문하면 회를 조금 내어주고 회냉면도 메뉴에 있다. 이제 냉면도 저렴한 음식은 아닌데 다른곳에 비하면 경동함흥냉면은 가격도 착하다. 

냉면 양념은 매콤한 맛이 기본으로 깔려있어 맵기 조절은 불가능 한데 조금 아쉽다. 매콤한 맛있는 맛이긴한데 매운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을듯하다. 고추에 따라서 맵기가  그날마다 틀려지기는 하는 듯 함. 장소는 매우 좁긴하지만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심.

MangoPlate @하동하동

경동시장 지하로 내려가면 수많은 노포들 사이 줄 서서 먹는 곳이 딱 보일 거예요. 인기 맛집 '안동집손칼국시'입니다. 칼국수 전문점으로 콩가루를 넣은 반죽을 얇게 밀어서 직접 썰어 넣고 맑은 멸치 육수에 말아내는 손칼국시가 이 집의 대표 메뉴입니다. 

칼국수에는 파릇파릇한 배추도 들어 있고, 취향에 맞게 간장 양념이나 청양 고추, 다진 마늘도 넣어 먹을 수 있어요. 조를 넣어 지은 밥을 싸 먹을 수 있게 배춧잎과 된장도 나오고, 배추전을 사이드 메뉴로 추가해 즐길 수도 있어요. 기본 손국시 외에 비빔밥도 이곳의 히든 메뉴! 여러 명이서 다양하게 시키고 한입씩 돌아가며 맛보세요. 왜 오랜시간 사랑 받고 있는지 딱 알게 될 거예요. 깔끔하면서도 담백하고 슴슴한 국물이 일품! 

MangoPlate @내일도먹음

<망고플레이트 'Colin B'님의 리뷰 중!>

실제 안동국시는 양반들이 먹었던 ‘건진국시’와 서민들이 좀 더 소박하게 즐겼던 ‘지물국시(누른국시)’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건진국시는 낙동강 은어와 꿩, 닭 등으로 육수를 내고 차게 해서 먹었던 것이고 지물국시는 멸치 육수로 끓인 국물에 귀한 밀가루를 아끼기 위해 콩가루를 많이 섞어 반죽한 면을 넣어 먹었던 것이다. 현재의 서울식 안동국시에는 이런 원형의 특징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경동시장의 지하 식당가에는 원형의 안동국시를 만날 수 있는 <안동집>이란 식당이 있다. 미래의 암울한 지하세계 같은 식당가 속 국수 삶는 연기를 뿜어내는 식당의 포스에 압도당한다.

국시는 단촐하지만 품위가 있다. 멸치 육수에 배춧잎을 넣고 끓인 국물은 맑고 개운하다. 콩가루를 넣고 반죽해 썰어낸 면에선 풋내가 잠시 스친 뒤 담백한 곡물향이 폴폴 풍기고, 납작하고 단단한 면발이 입안을 찰싹찰싹 때린다.

가격도 not 서울식. 자가제면한 국수에 조밥과 알배추를 포함하여 7천원, 큼지막한 배추전이 7천원, 그리고 접시에 넉넉하게 담아주는 돼지 수육이 1만원이다. 만원 한 장으로 즐기는 오리지널 안동. 이런 것이 식도락의 묘미 아니겠는가.

MangoPlate @평냉쟁이

경동시장 청년몰 근처에 위치한 '춘천메밀막국수'입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곳으로 막국수만 거의 50년 만든 찐 맛집이에요. 메밀 껍질을 갈아 넣은 메밀면이 이곳의 특징인데요. 면은 색이 어둡고 점이 박혀있어요. 

메밀 소바와 물막국수가 인기 메뉴.  닭. 돼지 육수에 식초, 설탕이 들어가 새콤달큰한 맛이 매력적이에요. 여기에 탱글탱글 탄력있는 면발까지 더해지니 완벽한 막국수 한 그릇 탄생!

MangoPlate @snoopy

<망고플레이트 '기미상궁'님의 리뷰 중!>

소인, 평냉에 맛들려서인지 슴슴하면서 담백한 그런 국수류가 땡겨 찾아보니 청량리에 평냉식 막국수를 잘하는 집이 있다하여 슬쩍 다녀왔사옵니다.

메뉴는 여러 메밀면의 음식이 있사옵니다. 소인이 보아하니 보통은 물막국수 보다는 비빔이나 소바를 많이 드시더이다. 물막국수는 육수를 뿌려먹는식으로 통에 따로 담아 먼저 내어주시더이다.

면은 한없이 탱탱하고 육수는 삼삼 담백하온데 빨간 양념장을 넣어서 먹는식 소인은 식초와 겨자만으로 간을 해서 먹었사옵니다.

평냉과는 또다른 평냉st 물막국수 이온데 먹으면서 양념장도 풀어 맛의 변화를 느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이다. 먹는법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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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메밀면이 훌륭한 집이라 다른 메뉴들도  순수 면 만으로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 그럼 집이옵니다.

MangoPlate @Luscious.K

제기동 인근 30여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갈비탕, 도가니탕 전문점 '토성옥'입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곳인데요.

깔끔한 국물에 실한 고기가 알차게 들어있고 푸짐해서 많은 분들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가장 기본적이고 기교 없이 질리지 않는 맛이랍니다.

MangoPlate @장희

<망고플레이트 '장희'님의 리뷰 중!>

제기동 경동시장 안쪽에 있는 갈비탕집. 30년 이상 된 나름 오래된 가게인데 어렸을 때 이 길을 자주 지나다녔지만 기억에 없었던 곳. 어렸을 때 나가서 돈 주고 한식을 먹기 싫어했어서 관심이 아예 없었는데 나이가 먹다보니 역시 입맛도 바뀌게 됐다. 개업 35년 기념 할인중이라고 써있지만 매년 그랬던 것 같은.. 어쨌든 갈비탕을 주문. 당면도 조금 들어가 있고 고기 양은 적어 보이지만 먹어보면 적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국물은 간장으로 간을 한 것 같은데 맑고 깔끔한 맛. 김치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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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간 김에 그 유명한 스벅도 가고, 찹쌀 도너츠도 먹고! 먹코스는 제가 책임질게요!